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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들로 인한 강제합가 최종

ㅠㅠ |2022.05.10 14:33
조회 33,265 |추천 68
아마 마지막 글이 될듯합니다.
결론은 고모와 작은집(사고 친 셋째 말고 둘째)에서 와서 오늘 아침 할머니 모시고 갔다고합니다.
두사람(셋째 아들내외) 때문에 여럿이 상처 주고, 상처 받고 했네요, 저희집은 파탄 날뻔 하고
두번째 글에 나온 형제회비 500만원은 저희집 명의 통장으로 했지만 모여서 식사할때 말곤 일절 부모님이 쓴건 없는 것으로 압니다. 오히려 식대로 몇십만원 쓰고도 회비에서 못찾은건 있다네요..... 그냥 두라고했습니다.
그러고 결국 1/4 으로 나눠서 드렸고, 고모는 아빠 병원비에 보태라고하시며 안받는다고 극구 사양하셔서 아버지께 드렸습니다.
5남매인데 1/4인건 셋째내외가 진작에 자신들 몫 빼가고 회비 넣지않았어요... 해당이 없는거죠.

어제 아버지랑 전화로 이런 저런 얘기 나눴어요
두서없이 이런 저런 얘기를 했고 일부 기억나는건 이렇습니다.
아빠한테 우선순위는 우리 남매나 엄마가 아닌것 같다, 하지만 이번엔 우리를 먼저 생각해 달라
난 시골 가면(귀촌 할 생각이고, 배우자와도 좋게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엄마아빠랑 오래오래 알콩달콩 살고 싶지 할머니로 인해 생길 병, 그 병수발 들기 싫다
아빠 큰 고비 넘겼고 아직 수술이라는 고비도 더 남아있다 등등
할머니가 아빠의 엄마니 아빠 맘은 알지만 난 내 엄마아빠가 먼저라고,,,,
엄마가 울컥울컥 화가 치밀면 폭력성이 나오려한다고 제게 어렵게 꺼낸 말,,, 아빠께 전하기도했어요... 우리 지금도 막장인데,,,, 며느리가 시어머니 때리고, 그 모습이 아들이 자기 부인 때리고,,, 다시 며느리가 시어머니 때리는 그런 막장까진 가지 말자구요... 정말 그런 일 생기면 엄마 제명에 못죽는다고,,,,
아빠가 그러시더라구요, 고집이 아니라 욕심이라구요.... 엄마한테 할머니 모시자 말 꺼냈었다고도 얘기해주셨구요....
그 욕심 내려달라 좋게좋게 서로 이야기하고 통화 마치고,,,,
오늘 낮에 엄마한테서 전화가 왔길래 통화하니 할머니 가셨다고하며 조금은 심란해하시네요...
그래도 잘되었다 하고 말았어요..
다만.... 아빠 어깨 수술하고 어느정도 호전되고 시간이 흘러도 그런 마음이면 가까운 요양원에 모시라고는 했네요... 집 말고 요양원에.... 그거까지는 적어도 나는 말리지 않겠다고.... 한집에서 지내는건 안된다고...
근데 솔직한 제 심정은 그냥 할머니 안오시면 좋겠어요 (못된 딸...)
끔찍했던 5일이란 시간이었네요... 
좋은 말, 싫은 말 모두 감사히 읽고 받아들이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글은 지우지 않을께요... 모든 가정에 행복이 깃들길,,,,,
추천수68
반대수0
베플ㅇㅇ|2022.05.10 15:09
님 아빠가 문제네요. 참.. 자기 몸도 제대로 간수하기 힘든 상황인데. 노인네를 아픈 부인한테 모시라는 건지 원.
베플ㅇㅇ|2022.05.10 20:32
저 같으면 아버지한테 앞으로 강하게 이야기 할껍니다 엄마 그만 부려먹으라고 효도 하고 싶음 아빠 혼자 하라고 그리고 집근처 요양원도 안대요 집에 수시로 모시고 올껀데 엄마 스트레스 받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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