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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가장입니다 오늘 부부싸움했네요

쓰니 |2022.05.12 01:01
조회 29,323 |추천 53
30대 외벌이 가장입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어볼게요
애기는 15개월이구요 벌이는 500정도됩니다
집은 27년된 구축 투자목적으로 인테리어싹해준다고 와이프 설득해서 작년 11월에 장만했고 이자하고 생활비는 450~470정도나갑니다 부부싸움에 원인은 와이프 복직얘기하면서 부터입니다 임신 6개월에 조기진통있어 퇴사후 외벌이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밥해먹지 않습니다 서로합의하에 다 시켜먹습니다 애기 이유식도 시켜서 먹이구요
와이프 퇴사전 월급은 210 이였고 맞벌이할때는 350~400정도 저축했었습니다 결혼할때 빚빼고 2000정도식 4000가지고 시작했습니다 지금 순자산은 2억정도됩니다 집사는데 다들어가 현금여유없는상태구요

저는 출산초기에는 애기돌쯤 일을하는게 어떻겠냐 조심스럽게 애기했습니다
그때는 알겠다고 했으나 애기가 좀 크니 말도못하는 돌쟁이 어린이집 어떻게 보내냐 두돌쯤까진 데리고있고싶다고하여 그렇게 하기로했습니다
이제 두돌되기전인 시점인데 오늘 애기재우고 얘기하다가 일다시 시작하는게 스트레스라며 저보고 밤에 배달뛰어서라도 돈더벌어오랍니다

산후도우미 아주머니가 예전에 밖에나가서 조금벌바에는 집에서 애기보는게 낫다고도 했다고 어린이집 종일보내는것도 싫답니다
제가 일은 조정해서 4~5시 사이에 픽업하겠다 해도 애기는 항상같은시간에 픽업해야되고 혹시 일늦으면 어떻할껀지 어린이집 보낼꺼면 저보고 체험수업도 해보고 괜찮은데 알아보고 보내더라도 3시 픽업하고싶답니다
3시픽업하려면 와이프는 직장에 못가고 알바해야하는데
4~5시간 70~80벌어서 어린이집 20~30내니 와이프가애기보고 지원금 20~30 받는거나 현실적으로 맞벌이에 의미없는 수준인듯하구요
제생각은 와이프 복직하면 250정도 되고 그돈이 저축할수있는돈이고 4년정도면 1억정도는 저축이될테고 애기한테도 우리가정에 미래를 위한부분이다 몫돈이 있어야 기회가있을때 뭐라도하고 투자도 한다 당장 청약 넣을래도 계약금 10프로라도 현금을 들고있어야 집을 팔아서라도 간다고 얘기해도 당장 애기가 너무이쁘고 일하면서 팍팍하게 살기싫고 저보고 돈더벌어 오랍니다ㅜ

전 당장 현금여유도없고 저축도 너무적고 한달한달 버티며 사는느낌이구요
돈더벌어오라길래 홧김에 밥다시켜먹는데 아껴볼생각이나 했냐고 했더니 저보고 밥해랍니다 ㅜ
답답하네요 제주변엔 맞벌이가 많구요 와이프 주변엔 외벌이 하는사람이 많습니다

애기가 이쁜거 알겠고 일하기 싫은거 알겠고 어린이집 보내더라도 잠깐보내고 싶은거 이해가 됩니다만 현실적으로 답답하네요

프리랜서라 잘버는달 600번다한들 못버는달 400벌면 마이너스라 조급하구요 가족 명절 기념일 챙기기도 빠듯하네요 ㅜ 제 주변에는 애기놓고 맞벌이 전까지 모아놓은돈 까먹으면서 버텻다는데
다들 어떻게사시는지.....
추천수53
반대수35
베플ㅇㅇ|2022.05.13 07:57
와 형님 힘 내십시오.. 솔직히 월 500 벌어서 세 가족 먹고 살기에는 너무 빠듯한 시대인데.. 솔직히 저는 밤에 배달해서 돈 더 벌어오라는 말 들었을 때 정 확 떨어져서 그냥 이혼 카드 꺼냈을 거 같은데 인내심이 대단하시네요. 아빠라고 퇴근하면 애랑 시간 더 보내고 싶지 않을까요? 애가 아무리 예뻐도 본인 편하고자 배우자 일방적으로 희생시키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말로 꺼내는 사람이랑 저는 평생 못할 거 같네요.
베플신기해|2022.05.12 11:29
제 조그마한 생각에는요.. 어린이집 일찍 보내고 맞벌이 하면 당연히 금전적인 여유가 생기고 좋겠죠. 그러나 아이 어렸을 때 엄마가 케어하고 싶은 마음 분명히 있고, 그부분은 남편이 이해 해줘야 하는 부분입니다. 남자들이 그런부분을 잘 이해를 못해요.(저는 남자입니다.) 아이와 엄마 애착이 잘 형성 된다음 만 3살(4살쯤) 되서 어린이집 보내는게 제일 좋은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대부분 알려져 있기는 합니다. 어린이집 너무 일찍 보내면, 부작용이 분명히 있어요. 장점도 있겠죠 물론. 돈이 물론 중요하고, 애기 미래도 중요하겠지만 수입이 적으면 적은만큼 아끼고 그 안에서 지출하면서 살면됩니다. 너무 욕심부리지 마시고, 와이프 입장에서도 이해해보려고 노력해보세요. 아이와의 어린시절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조금 벌면서 아이와 행복한 시간 갖는것도 또 다른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안에서 맞춰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남편분의 입장에서는 와이프가 막무가내로 일 안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는 있겠지만, 일 하기 싫다는데 어쩌겠어요. 강제로 일 시키다가는 서로 사이만 안좋아지고 할텐데요. 조금 더 기다려 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조급해하지 마시고요.
찬반36남성|2022.05.12 07:45 전체보기
부인분은 어차피 일 할 생각이 별로 없습니다 목적자체가 혼인 후 애낳고 놀면서 사는 겁니다 보통 한국여성들의 목적이기도 하고요 그 계획에 당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남편분 께서는 돈 관리 직접하시고 생활비 신용카드로 모두 결제 및 내역 확인하세요 그 외 모든 돈 직접 가지고 계십시오 이혼 소송 시 책잡힐 만한 어떤 사유도 만들지 마십시오 최후에는 이혼을 대비해야 합니다 이혼 의 생각이 있으실 때는 웹에 조언을 구하지 마시고 전문변호사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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