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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비때문에 개념이 없다는게 ..참..

|2022.05.12 14:52
조회 241,441 |추천 1,094
일단 돈으로 시작되는 문제는 누가 돈을 벌고 말고,결혼할때 얼마 가져왔네 마네로 이야기하시는분들이 많으니 미리 말씀드리자면,
결혼할 때신랑-시댁지원2천, 신랑 6천 저-친정지원 5천, 저 7천
제가 더 가져왔어요. 연봉은 제가 연차가 조금 더 많아 제가 더 높아요(같은직장).
비슷비슷한 입장이니 별 불만은 없었어요.임신했을때 친정에서 500만원 주셨는데, 시댁에서 30만원 주시길래 이때 좀 섭섭하긴 했지만(주변지인들과 비교돼서 좀 그랬던거 같아요.)별말안하고 감사하다고 받았어요.
그리고 남들처럼 임신기간 중 산후조리원을 예약했고,친정부모님이 지원해 줄테니 좋은데 가라시길래 지역에서도 제일 비싼곳으로 예약했어요.
시부모님한텐 기대도 안했었는데, 아기 성별이 아들로 나오니 무척 좋아하시더니 한참이야기하다 최근 산후조리원 예약했다고 하니 기분좋게 자기들이 산후조리같은거 해줄테니 맘껏 쉬라하시길래 
어머나 하며 감사하다 했어요.
그리고 분만병원에서 3일 산후조리하다 (이건 저희가 계산함.)따로 예약해둔 산후조리원으로 이동해서 시어머님 카드로 320만원 결제하고,(입실할 때 계약금 외 금액 결제)푹 쉬고 있는데, 전화가 왔어요.
이게 무슨금액이냐고 ㅋㅋ
아 어머님 산후조리원 비용이 그렇게 나왔어요. ㅎㅎ 하니까이게 무슨 뭐 이렇게 비싸냐고 노발대발.어이없긴한데 할말이 없어서 조용히 있으니 12박 말고 6일만 있다 나오래요. 나머진 환불받고 ㅋㅋㅋ 자기가 해주시겠다고 
제가 당황해서 어머님 6개월전에 예약했고 이미 결재해서 그러긴 힘들어요;;하니까
자기때는 산후조리같은것도 없었는데 무슨 이런 사치를 부리냐고,요즘애들은 이렇게 돈에 개념이 없니? 이러시는데 , 아 너무 빈정이 상해서 ㅡㅡ
옆에 보호자로 계시던 친정엄마가 표정 굳고 정색하시면서 저한테 전화 뺏어 그냥 끊어버리시더니 시어머님 카드 들고나가 카드취소하고 친정엄마 카드로 결제하고 들어오셨어요.
그리고 잠깐 혼자 있으라하시고 시어머님과 통화하러 나가시고,몸은 아프고 힘들고 왠지 서러워서 울고있으니 엄마가 들어와서 위로해주시는데,서럽네요.
뭐 얼마나 큰거 해주셨다고 출산한지 1주일도 안된 며느리한테 저렇게 말을 할 수 있죠?누가 해달랬나요. 자기가 해준다고 생색을 반년동안 내더니 결국 돈때문에 친정엄마 앞에서 창피하게 ..(시댁이 자식들한테 짠거지 먹고살만합니다.)
진짜 죽을 때까지 꼴 뵈기 싫고 용서가 안되네요.오는전화도 안받고 신랑전화도 상황설명할때 외에 안받으니 나중에야 미안하다고 자기가 흥분했었다고 문자하시긴 하는데 정내미가 떨어져 버렸어요.
만약 저같은 상황이면 다들 어떻게 하실거 같나요.정말 친정엄마한테 미안해 죽겠어요. 너무 창피하고,





추천수1,094
반대수75
베플ㅇㅇ|2022.05.12 15:30
금액을 미리 알렸어야 했다는 말은 애 낳고 누워있는 며느리에게 전화 걸어 폭언하고 화풀이 하는 순간 의미없음. 지 아들은 귀해서 안 잡고 씨받이 종년 만만하니 사돈 계신데서 저러는 거 아니겠음? 부모 욕보이면 끝인 것임. 친정 엄마도 우습게 보는 행태임. 용서 안 되면 하지 마세요.
베플ㅇㅇ|2022.05.12 15:23
돈 이야기 시모와 며느리가 하기엔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하지만 아들과는 미리 이 정도 해줄 수 있다고 했어야죠. 설령 예상치못한 폭탄이 떨어졌어도 애 낳고 쉬는 며느리에게 화낼 게 아니라 아들 전화해서 말했어야 했어요. 그냥 그분들이 생각이 없는 거.
찬반ㅇㅇ|2022.05.12 16:40 전체보기
나는 이런글 볼때 마다 내가 꼰대구나 느낌ㅜㅜ 근데 글쓴이랑 남편분도 좀 생각이 짧은게 시댁에서 산후조리비용 해주신다 했을때 미리 금액 언지를 주셨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어머니 감사한데 금액이 320 정도라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요정도는 여쭤봤어야 한다고 봄... 옛날사람 이라 금액을 잘 모를수 있으니...참 안타깝네요 그렇다고 조리하는 며느리한테 다짜고짜 따지고 돈개념 없다는 소리하는 시엄마가 물론 잘못이 훨씬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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