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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차별 그리고 비교

ㅇㅇ |2022.05.12 23:37
조회 6,460 |추천 10
+추가
당연히 묻힌줄 알았는데 뒤늦게 보고 놀랐습니다
조언들 감사해요
제가 생각하던 학대는 폭력이나 정신적 통제같은 거였어서 이정도는 별거 아닌건가? 남들도 이렇게 사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친구들도 엄마가 이상하다고는 했지만
아무래도 친구니까 제편을 들어주는거일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절 모르는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했어요
저는 몇달내로 취직을 할 예정이라 취직하면 바로 독립하려고 해요
돈을 좀 모으고 하려고 했는데
하루가 다르게 스트레스가 쌓이고 정신상태가 많이 안좋아지는거 같아서..ㅎㅎㅎ
여튼 마지막으로 진심어린 조언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늦게봐서 다시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많지 않겠지만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누군가의 조언이 필요해서 결시친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우선 저는 20대 중반이고 공부중입니다
오빠랑 엄마는 직장인이고 아빠는 몇년전부터 일을 안하십니다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생각나는거 몇개만 적어볼게요

1.아빠가 아프다는 이유로 일을 안하시는데 그렇다고 집안일을 하시는 것도 아니고 그냥 누워만 계십니다
그래서 엄마가 돈도 벌고 집안일도 거의 다 하십니다
그래도 제가 시간내서 집안일을 같이 맡아서 하긴하는데.. 그런데도 틈만나면 저를 불러서 이것저것 시키십니다
오빠는 일도 하고 생활비를 보태니까 시킬수없고
아빠는 무서워서 못시키는거 같습니다
그렇게 시키면서도 저한테 안도와준다고 뭐라하고
오빠도 좀 시키라하면 어떻게 시켜..~~ㅎㅎ 이런 반응 입니다
정말 가끔 오빠가 도울때는 오빠가 돕는데 너는 아무것도 안하고 뭐하고 있냐고 나무랍니다..
그리고 제가 몇년전에 일을 했을때도 저는 늦게 일하러 가는 날이었고 가족들은 쉬는 날이었는데
자야할 시간에 집안일을 시키길래
이따 일하러 가야해서 좀 자야된다 했더니
지 용돈버는 걸로 유세떤다..이렇게 말하더라구요..ㅎㅎ
뭐그냥 제가 하는건 당연해서 기억도 못하는거 같고 오빠가 가끔한번하면 그게 너무 소중한건지
남들한테도 아들 칭찬만 합니다(본인 입으로 얘기했습니다ㅎㅎ)

2.저는 어릴때부터 집이 찢어지게 가난한 줄 알았습니다
뭔가 배우고 싶고 하고 싶은게 있어도 아빠 일이 잘 안돼 돈이 없어 요즘에 좀 힘들어 하면서 거절당했거든요
근데 오빠는 학창시절에 집이 가난하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답니다
몇십만원하는 학원 다 보내줬더라구요
저는 10만원하는 학원도 못다녔는데ㅎㅎ

3.예전부터 엄마는 저를 남들과 비교했습니다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이든 뭐든
한살이라도 어리면 쟤는 너보다 어린데 넌 늙었네
쟤는 날씬한데 넌 뚱뚱하네(저 그냥 평균입니다;; 아니 이런 얘기하면 친구들이 너 날씬한데 무슨 소리냐고 합니다;)
쟤는 어린 나이에 성공했는데 네 인생은 이룬 것도 없고 별볼일없네
너 아줌마나이고 생긴것도 아줌마같아
뭐이런 깎아내리는 말들..하

4.저렇게 막말하고 차별대우할때 좋게좋게 나 이런 말 들으면 상처받아 하지마 라고 말해도
왜 상처받아..?? 흘려들으면되지
너가 예민한거야
별것도 아닌거로 그래
이런식입니다
정말 악에 받혀서 화를 내도 그때만 잘해주지 변하는건 없습니다
사실 이런거 기억하고 얘기하는 것조차 네 성격이 안좋아서 그렇다
본인은 쿨해서 싱처받아도 금방 잊는데 왜 계속 상처받은걸 기억하냐 라는 식입니다
정말 그냥 무조건 제잘못이고 제탓이라고..


정말 추려서 몇가지만 적어봤는데요
남들이 보기에 객관적으로 엄마가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바보같은 저좀 도와주세요..
솔직히 요새 너무 힘듭니다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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