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의 남자입니다.
2021년도에 장인 장모님께서 살고 있으시던 아파트를 아내에게 증여 했습니다. 머 어느정도 부동산 3법때문에 증여받게된 원인도 있습니다.(장인어른 세금..)
1채가 되고 고가 주택으로 분류되서 저희가족은 전세대출연장이 안되어 계약연장권도 사용못하고 전세자금도 없어 어쩔 수 없이 처가살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아주 죽을맛이네요
장인어른과 장모님 사이가 아주 안좋습니다(서류상 이혼상태이고 무조건 서로 반대로 하십니다)
방이 5개있어 그중 2개를 쓰기로 하는 것부터
장모님께서는 너희는 몸만 들어와라 짐은 창고에 두고, 집 다 버리고 와라, 방 두개안에 다 넣어라, 주방에 너희 그릇 두지마라, 거실에 아무것도 넣지마라, 화장실이 하나가 물이세는데 고칠라고 하니까 건들지 마라 내가쓰는 화장실이다, 빼기로 한 방에 한쪽 벽이 다 책장이고 낡아빠져서 버리려고 하니까 버리지 마라, 한방에는 서랍 김치 냉장고 2대 등있어 이걸 치워야 우리 짐 들어간다고 말씀드리니 이사날 전까지 치울꺼다(지금 이사 4일남음) 등등등
장인어른은 너희가 장모방을 쓰고 장모를 김치냉장고 쓰게하면 어떻겠니?(씨알도 안맥힘), 큰방을 아이주고 너희는 작은방 써라, 내가 언제 너희한테 머라한 적 있니? 바라는것 있니? 복도에만 아무것도 넣지 마라(장모는 거실, 장인은 복도 ㅋㅋ)
원래 살던집이 34평이라 짐을 반을 버리고 그중 3분의 1은 다른곳으로 보내고 그래도 저 아내 아이까지 살던곳이라 책장 2개 서랍 콘솔 작은거 2개 정도는 거실이나 복도에 넣어야 하는데 참 풍년입니다.
것다가 하나있는 처남이라는 놈도 안도와 주네요.(머 바라지도 않지만 자기건 자기가 좀 치우지)
방 하나가 원래 처남이 쓰던 방인데 지금은 결혼해서 처남짐만있는데 두달전부터 치워달라고 이야길 해도 자기 피곤하다고 안치우다가 결국 제가 짐 다 꺼내서 놓으니까 그제서야 지물건만 딱 가져가고 결국 쓰레기는 제가 버리고 ㅋㅋ
장인 장모님도 서로 싸우느라 바쁘실 텐데 것다가 텃세도 장난아니시고.. 솔직히 집안 어르신들 맞나 싶을정도로... 물건 하나하나 가져다 놓을라면 허락 받아야 하나요?
그리고 장인께서는 말씀은 일단 가지고 와라 채워놓으면서 맞춰 살게 된다 하시면서.. 사실 행동은 장모님이 안버린다고 놓은 책장 복도에 넘어지지않게 고정시켜 놓으니까 복도에 놓지말라 하시더니 그 다음날 아침에 거기 책 다 뺐다고 하시면서 그거 버리라고 치우라고 전화하시네요..(장인은 버려라 장모는 거들지 말아라 ㅋㅋㅋㅋ)
저희도 사실 전세갱신권도 못쓰고 두분 사이 안좋아 맨날 싸우셔서 아이 교육과 정신건강상 합치기 너무 싫었고, 합치더라도 잘 갈무리해서 화목하게 살아볼라고 했는데, 저희 나름대로 억울한 면도 있고 시작부터 속도 타고 화도 나고 이렇게까지 하실 이유들이 없는데 서로들 자존심만 내세우시길래 그냥 짐을 팔거나 전세 내서 흩어지자고 하니 그건안된다네요 장모님은 빨리 돈벌어서 나가래요.. 명의는 아내껀데(그 이유가 장인이 장모님께 월 180만원정도 주기때문에 또 찢어지는건 안된다 하시네요)
정말 진구한테 이야기 하기도 창피하고 답답해서 글올려 봅니다. 어떻게 해야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