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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에 합격하면 꼭 친척들에게 한턱 쏴야하는건가요..?

쓰니 |2022.05.15 00:17
조회 25,924 |추천 90
안녕하세요.
오늘 친척들과 한턱 내는 문제로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어서 올려봅니다.

저희 누나가 이번에 변호사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근데 그 소식을 들은 친척들이 엄마아빠를 볼 때마다
"소 한마리 잡아라" , "무조건 한우 한턱 내야하는거 아니냐",
"부모가 되서 자식 잘됐는데 한턱 내지도 않냐" 이런 얘기를 합니다.. 저희집이 그렇게 잘사는 형편도 아니고 저희 누나 공부할때 친척 중 누구 하나 책한권 사준 적 없이 다 온전히 부모님이 댄건데 꼭 받을 돈 있는 사람들 처럼, 한턱을 맡겨놓은 사람들 처럼 얘기해대니 누나도 짜증나하고 저도 어이가 없어서요..
누나 로스쿨 입학했을때는 부모님이 한턱 냈었습니다.
오늘 친척들이 부모가 되서 그러냐고 얘기하니 누나가 듣다 못해서 남들은 축하한다고 오히려 밥을 사주는데 친척들은 죄다 사달라는 사람뿐이라고 장난스럽게 얘기하니 밥사면 그때 뭐라도 주지 자기들이 그냥 넘어가겠냐며 얘기하더라고요.
누나 로스쿨 입학했을때 부모님이 한턱냈었으나 축하한다 말뿐이었습니다.
아빠가 4남매라 4가족(총 17명)입니다.
진짜 친척들이 말하는대로 소고기라도 먹으면 100만원은 거뜬하고요..
저희 누나가 가족들 중 유달리 공부를 잘해서 누나 외에는 누가 잘되질 않아서 다른 가족들은 쏠 일도 없었기에 쏜 적도 없고요.
이게 한턱을 쏴야하는 걸까요?
추천수90
반대수1
베플ㅇㅇ|2022.05.16 13:59
지금은 합격턱이죠, 조금있음 법률상담해달라 무료변호해달라 돈 잘버니 돈빌려달라.. 말끝에항상 '가족이니까'를 무기삼아서 엄청 들들 볶아댈걸요? 그노므 가족노릇은 항상 누나만 하게될겁니다
베플00|2022.05.16 14:12
내가 그 친척이라면 여유되면 그 부모까지, 여유가 안되면 그 누나만 쏙 불러내서 아주 좋은 오마카세에서 저녁 한번 사주겠다. 오마카세 쏜 20만원이 나중에 공짜 변호사 자문료로 몇백만원을 아낄 수도 있을건데...어찌 그리 단견만 있는 못얻어먹어서 안달난 친척들을 둔건지 안타깝네.
베플ㅇㅇ|2022.05.16 14:19
친척도 잘만나야함. 개천에서 나온 용은 그 집안이 다 도움은 안주고 뜯어먹히는게 더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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