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이렇게 많은 댓글들이 달릴줄 몰랐습니다
본문글에는 적지 않았지만 저는 그때 집에 있다가
전화를 받고 데이트통장 이야기하길래..
제가 24살이고 연애 경험 많은건 아니지만 데이트통장
얘기 하는 남자는 처음이라서 당황스럽고 불쾌했어요
그 전 남자친구는 동갑이었지만 데이트통장 없이
잘 만났거든요. 주위에서 9살 많다니까 (부모님껜 말 하지도 못했어요) 미쳤냐고 너무 나이차이 많다고 친구들이 안좋게 말했지만 호감이 있었고 대화가 통했고 그래서 만난거거든요. 데이트통장 이야기 나오자마자 제가 생각해보겠다 하고 몇시간 뒤 헤어지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자면서 약속 잡은 상태이고요. 댓글들 보니 제 생각과 같은 분들이 많네요..
앞으로 비슷한 경험을 하고 비슷한 나이또래 만나서 연애하려고요. 댓 감사합니다..
소개팅으로 만났고 저는 나이차이이 크게 상관 없다 생각해서 만났습니다
첫인상은 별로였으나 대화코드 유머코드가 잘 맞아서
연인사이로 발전 했구요
두달 정도 만났는데 1주일에 1-2번 만나서
데이트하고 그랬어요.
저는 24살이고 대학생이고 부모님과 함께 거주중이고
부모님께 용돈을 타 쓰는데 감사하게도 부모님이
학교생활에만 전념하고 하고싶은 취미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에스테틱 주1회 필라테스 주1회 정도 하고 있어요.
제가 아직 직장인은 아니어서 돈을 벌지 않는 상황이고
아르바이트도 안하는 학생입니다.
데이트 비용 많이 못내긴 했어요. 아예 안낸건 아니지만요
비율로 따지자면 8:2
어느날 저녁, 전화오더니 왜 너는 여유롭게 살면서(?)
필라테스도 하고 관리받고 너 자신에게는 돈 잘 쓰면서
우리 데이트때는 잘 안쓰냐면서 데이트통장 하자 하네요. 나이차이가 많이 난다고 해서 무조건 나이 많은 사람이 더 내야한다곤 생각안하지만 9살 많은 직장인과 저는 대학생인데...두달 만난 관계에서 데이트통장 얘기 하는것도 좀 서운하더라고요. 서운함을 느끼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솔직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