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살 인문계고 학생입니다.
19살 수험생이라 친구 챙길 시간에 공부해야한단 것 쯤은 알고있지만…조부모님의 반대로 원하는 학교에 가지 못했는데 그 덕분에 저랑 관련도 없는 학교 공부에 흥미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고1 때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지내던 친구가 같이 다니자고 먼저 제안을 해줘서 저도 막 들떠서 그러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학기 첫 날 등교를 해보니 그 친구는 저에게 눈길 한번을 안주더라구요..그래도 억지로 무리에 껴있었는데 짝수였던 무리에 한명이 더 들어오면서 홀수가 되고 결국 제가 떨궈졌어요 그렇게 지내다보니 망상이 심해지더라구요..‘ 내가 말걸면 친하지도 않고 재밌지도 않은 애가 말 건다고 싫어하겠지..?’ 하고..막상 말 걸려고 용기가 나도 ‘말 걸면 무슨 얘기 하지? 난 말도 재치있게 못하는 사람인데..’ 하고 결국 포기하고 앉아있구요… 밖에서는 이런성격이 아닌데 다른 학교에는 친구들도 많고 진짜 처음보는 사람 만나도 제가 먼저 다가가서 말걸고 인사하는데 학교에서 유독 애들 기에 눌려서 친구가 없어요…이동수업도 혼자가고 체육시간에 짝지어서 수행할땐 친구가 없어서 선생님이 다른애들한테 얘기해주셔서 수행보고 , 밥 먹는건 도저히 혼자 내려갔다가 혼자 먹고 혼자 올라올 엄두가 안나러 그냥 안먹고 있어요. 학교…계속 나가다간 병원 다닐것 같은데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