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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맞아 죽을 뻔 했네요

판다조아 |2022.05.21 01:07
조회 7,453 |추천 46


첫번째 사진, 제작년 여름


두번째 사진, 작년 여름



제작년 여름, 앞집 옥상 난간 적치 화분이 갑자기 떨어졌습니다. 너무 놀랐고 위험하니 나머지 옥상 화분도 치워달라 1년 반을 부탁했으나 끝내 치워주지 않아 결국 구청에 민원 넣어서 해결 했네요..
텀 두고 7번 정도 말씀 드렸고 그때마다
'암요, 위험하니 치워드려야죠~' 하고 안 치우시니 지나갈때마다 혹여나 떨어져서 우리 가족이 다치지 않을까 전전긍긍했어요
태풍 불거나 비가 많이 오면 더 근심이었구요
문제는 동네 노인분들은 그게 문제가 된다는 걸 모른다는 겁니다.
'몇 십 년을 잘 있던 거다. 저번에 떨어진 건 비둘기때문이다.' 라고 하시며
설명을 아무리 해드려도 이해 못하세요...
할머니께서 안 치우셔 그 자녀들에게도 수 차례 이야기 했으나 소용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1년 8개월 동안 참다참다 민원을 넣었는데 그 민원으로 화분 주인인 할머니가 엄청 역을 내시더라구요
저희 집 문앞에 대고 다 들으란듯이 민원 넣은 저나 엄마를 보면 '한 마디 하겠다' 고 으름장을 놓으셔서 참 너무너무 어이가 없고 기가 막히네요
동네가 오래돼서 그런 적치 화분들이 많은데 왜 당신네 집 화분만 민원을 넣냐 이겁니다..
지금 동네 할머니들한테 완전 제 욕 하고 다니시고...
(동네가 좁고 조용해서 저희 집 창문만 열어도 그게 다 들려요..)
그냥 저만 그 할머니네 괜히 간섭하고 민원 넣는 유난 떠는 여자애가 돼 있습니다.
참 난감하네요

옥상 난간이나 아파트 발코니 화분 적치 규제가 없어서 저같은 고민 하시는 분들 많으신거 같던데 참 문제네요...

누구하나 화분에 맞아 죽으면 그때 돼서야 법안 마련 되겠죠?
추천수4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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