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6개월 남아 키우고있고 회사 육아휴직 후
복직하려 했지만 남편의 반대로 퇴사 후 남편이 어린이
집 오전만이라도 보내기 싫다하여 집에서 가정보육 중입
니다. 내용은 길지만 꼭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 아기는 특히나 혼자 노는걸? 싫어해서 항상
집에서도 옆에 붙어있어요 제가 밥을 해줄때도 설거지할
때도 그냥 모든상황에 껌딱지 수준이라 애가 자야만 저
도 씻고 쉴수있습니다. 잘때도 아직까지 안아서 재워요..
잠도 많이 없어서 아침 여섯시면 일어나고.. 아침먹이고
이거저거 하다 열시쯤 재우면 열두시쯤 일어나 맘마해서
먹이고 치우고 문센 갔다 장보고 아기랑 밖에서 산책하
고 놀아주고 집에오면 다섯시가 넘어요 그럼 남편 퇴근
전 여섯시반까지 남편이랑 애기 밥준비하고 어지른 장난
감도 치우고 이거저거 정신없이 하다보면 남편이 퇴근해
서 오고, 남편이 잠깐 애기 봐주는동안 밥차리고 다 먹으
면 제가 아기 목욕시키고 한시간정도 아빠랑 놀면 제가
다시 재우러 들어갑니다. 재우고 나오면 열시예요 그동
안 남편은 청소기밀고 __질하고 빨래있으면 하고 아기
장난감 닦고 정리합니다. 전 재우고 나오면 아기빨래하
고 개고 저녁 설거지해요. 남편이 다른 남편들보다 많이
도와주는건 알지만 본인이 저 일그만두고 얼집도 못보내
게할때 본인이 최선을 다해 도와주겠다 하였기에 전 사
실 남편이 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해요. 가만 보면 애기 씻
기고 재우고 밥주고 이런 모든 아기케어는 제가 하고있
거든요. 낮에 중간중간 저도 청소기밀고 __질도 해요.
이번에 다툰이유는 남편이 화요일에 저몰래 한시간 일찍
퇴근을 했습니다. 저도 장보고 막들어왔는데 아기가 그
날따라 밥달라고 보채서 장본거랑 집정리는 제쳐두고 아
기 밥을 준비해서 급히 줬는데 남편이 일찍 퇴근해서 오
더니 왜이렇게 할게 많냐며 한마디하더라구요 평소엔 제
가 화요일 분리수거를 아기유모차 끌고 나가서 하는데
그날은 아기가 밥을 달라고 보채서 현관부터 정리가 안
된상황이긴했어요. 제가 뭘 잘못햇나 싶긴했지만 남편
밥도 차려주고 그날은 그렇게 지나갔는데, 수요일날
남편이 야근을 한시간 했어요 집오니 일곱시반인데 전
남편이 없으니 아기밥준비해서 먹이고 치우고 씻길준비
하고있는데 오더라구요 오자마자 배고픈지 인상은 쓰면
서 집 누가 어질렀냐 하면서 자기 몸 싹 씩고 나오
더니 자기 밥만 퍼서 먹더라구요...저도 저녁먹을 시간없
었는데 먹었냐 묻지도 않고 자기밥만 딱...
전 아기 씻기고 재우고 나오니 열시넘었고 싸우기도 귀
찮아서 며칠째 냉전하다가 어제 저녁에 물어봤습니다.
그날 저녁에 혼자 먹은 이유가 뭐냐구요. 그랫더니 하는
말이 넌 이집에서 하는게 뭐냐 애만 케어하지 게을러 터
저서 살은 쪄가지고..이러는거예요..? 화요일 일찍온날
그날 아기가 네번 응가를 했는데 마지막 응가 기저귀를
화장실에 접어둔채 제가 깜박했고 그걸 치우지 않았다고
게으르대요. 아기 침대에 쪽쪽이가 하나있는데 그거 바
로 안치웠다고 게으르대요. 제가 이집에서 하는게 없나
요? 아기 키우는 전업주부 님들은 남편퇴근전에 밥도 싹
차려놓으시나요? 제가 정말 게으른건지..일도그만두고
키우던 강아지도 애한테 안좋다고 하도 머라해서 너무
안쓰러워서 친정에 보냈는데 제가 뭘 더 맞춰줘야 만족
할까요 제 남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