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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당근마켓에서 알게 된 동생 어쩌면 좋을까요?

종이남자 |2022.05.26 00:45
조회 1,871 |추천 0
안녕하세요, 가끔 네이트 판의 글을 보다가 어쩌다 보니 이렇게 제가 글을 작성하는 날이 오게 되네요.
익명성을 위해서 아는 동생은 S양이라고 하겠습니다.
저는 이야기를 잘 정리하지 못하는 편이기 때문에, 조금 가독성이 좋지 않아도 읽어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2022년 5월 13일 날입니다.
저는 평소 당근마켓에서 안쓰는 물건이나, 지인이나, 친구 가족으로부터 물건을 받아
대신 팔아주거나, 혹은 제가 물건을 양도 받아 판매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은 제가 이전에 올렸던 갤럭시 S22 울트라 사전예약 보상으로 받은 15만원짜리 쿠폰으로 구입한 미개봉 해드폰을 판매글에 채팅이 오더군요.
이게 S양과의 시작이었습니다.
당근마켓으로 많은 물건들을 판매해왔기에 최대한 상품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S양에게 잘 전해줬죠.
그랬더니 S양은 가격이 고민 된다고 내일 구매 여부 답변을 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채팅으로 서로 하는 일이나, 전에 어디를 다녀왔는지 등 서로 간의 이야기를 나누었고, 다음 날 1시에 보자는 약속을 했습니다.
그런데, S양은 저녁 6시가 되서야 자신이 아팠다면서, 연락을 줬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이 아픈게 얼마나, 마음 고생하고, 복잡한 기분이 드는지 잘 알고 있는 저였기에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다독여줬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은 꼭 보자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같이 식사를 하자고 먼저 권해주더군요.
당근마켓을 오랫동안 하면서 누군가의 식사 권유는 처음이었지만, 최근에 일과 귀과의 반복으로 저 또한 누군가를 만나는 것을 오랫동안 하지 않고 있었고, 이 또한 신선한 경험이 될 것 같아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덧붙혀서 S양도 사람을 만나는게 오래간 만이라고 말했고, 타 지역으로 부터 올라왔다고 들었습니다.
서로 이야기하면서 못먹는 음식도 비슷했고, 정신적인 질환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어서 기본적인 생활을 못한다고 말해줬습니다.
가족들한테 도움을 받지도 못하는 상황이란 것 도요.
저 또한 정신적인 질환을 앓고 있는지라, S양의 지금의 상황이 정말 마음 한 켠으로 신경쓰였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위로 해주고 격려를 해주었지요.
S양이 전 날 늦게 연락한 이유는 다름 아닌 정신과 약물 복용으로 인해서 비몽 사몽해서 잠에서 깨어나지 못했다는 이유였습니다.
저 또한 졸음이 오는 계열의 정신과 약을 복용해봤기에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죠.
S양은 자신이 우울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정신적 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더니, 제가 여태까지 느꼈을 고통에 대해서 위안을 해주더군요.
사실 저는 아주 어렸을 적부터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제 정신 질환에 대해서 무감각 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위안해주는 S양의 말은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고 편안해지더군요.
그 뒤에 S양은 스스로가 구설수 상이며, 가는 곳마다 스스로가 안좋은 소문을 몰고 다닌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밖으로 나아갈 용기가 나지 않아서 지금은 숨어있고 싶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녀가 무리해서 밖으로 나갈 필요는 없고, 다 괜찮아 질거라고 위로를 해줬습니다.
그러면서 연락처를 주더군요.
가끔 당근마켓에서 거래를 할 때 어르신들이 연락처를 주시긴하지만, S양은 여성분이었기에저는 당근전화라는게 있다고 말해주고, 이런데서 전화번호를 모르는 타인에게 알려주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알려줬습니다.
그러자 S양은 어차피 번호를 바꿀 것이라면서, 자신의 판단과 선택이니 그 일은 스스로가 감당할꺼니가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잡담을 이어갔고 S양이 먼저 카톡을 해도 된다고 말해줬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심스럽게 카카오톡이 편한지를 물어봤고 동의를 얻고 서로 카카오톡을 하기 시작했죠.
 S양의 과거의 꿈이나 제가 사는 지역의 이야기 과거 제가 어떤 사람들에게 물건을 팔았는지 등 잡다한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갔습니다.
그리고 약속 시간이 다 되었을 때 또 오후 6시로 시간을 바꿀 수 있겠냐고, 진짜 속이 안좋다면서, S양으로 부터 연락이 오더군요.
그래서 저는 밤길은 여성분한테 위험할 수 있는데 괜찮은지 여부에 대해서 여쭤봤고
S양은 잠을 잘 못자서 그런 것 같다고 죄송하다며, 사과를 하길래 이번에도 그냥 이해하고 만약 저녁에도 몸 상태가 안좋으면 또 말씀해달라고 말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약속한 6시가 되자 피곤했는지 잠들었다며, 이제서야 준비를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40분 쯤 됐을까 전철을 놓쳤다고 말하길래, 저는 괜찮다고 말해줬습니다.
그러더니 제가 말한 역과는 다른 역에서 볼 수 있겠냐고 묻길래
'음.. 조금 정신이 없어서 그런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사는 가장 가까운 역보다 S양이 오기 편한 역에서 보자고 말했습니다.
당연히 저는 S양이랑 처음에 보기로 한 역에서 S양이 오기 편한 역이랑 거리가 좀 있었기에, 대여용 전동 킥보드를 타고서 급하게 S양을 만나러 갔고
그렇게 S양을 카페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서로 음료를 마시면서 또 이런 저런 잡다한 이야기를 했고, 그러다가 같이 거리를 돌아다니면서식사를 할만한 곳을 찾아봤습니다.
그렇게 둘이서 돌아다니다가, S양이 족발 집을 가자고 권했고 저는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족발을 먹으면서 다시 또 잡담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S양의 깊은 사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기가 말이 많아서 남자들이 좋아하지 않는 건지 연애기간이 짧았고 이별통보를 자주 받았다 란 말부터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고, 어머니와 같이 살았지만 어머니의 남자친구로 부터 폭행을 받아서 혼자 살기로 마음먹고 이곳으로 상경을 왔다 라는 이야기 까지.
그러면서 그녀는 과거의 이야기를 하면서 울더군요.
저는 S양의 그런 안타까운 사연에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능한 선에서 S양을 최대한 돕기로 마음을 먹었죠.
서로 이야기하면서 S양의 나이는 28살이고 제 나이는 31살이라는 것을 밝혔고
서로 그렇게 말을 놓고 이런 저런 잡담을 나누며 그냥 S양을 보내기엔 얻어 먹은게
미안하고 그래서 디저트 카페에 가자고 권했고, 그렇게 또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잡담을 나눴죠.
그렇게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기나긴 잡담을 끝내고, S양이 돌아가는 길에 너무 추워하길래 하필 그 근처가 제 집이었기에 S양에게 집이 근처에 있으니까 외투를 빌려준다고 말해줬습니다.
그렇게 S양과 저는 제 집 근처에 가서 저는 S양에게 아버지에게 선물 받은 외투였지만, 내심 오늘 처음보는 사람에게 빌려주는게 맞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추워하는 여자에게 외투를 빌려주는 것은 당연한 것이란 생각이 들어 외투를 빌려주고 역까지 바래다 줬습니다.
그리고서 서로 잘 집에 도착했는지 카톡으로 이야기를 했고 그렇게 안부를 묻는 것을 마치고 잠들었죠.
다음날 S양으로 부터 도착한 카톡에는 집 주인의 전화를 무시해버렸다는 말로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그녀와 카페에서 들은 이야기 중에 자신이 월세를 몇개월간 연체를 했고 그로 인해서 집주인과 갈등이 있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또한 의류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한 것도 안가기로 했다고 하더군요.
S양은 현재 직장이 없고, 전화 요금도 밀렸고, 통장도 동결된 상태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버지가 사주신 전기 자전거를 빌려줄테니, 배달대행 아르바이트를 해볼 것인지를 권유했습니다.
사실 저에게 전기 자전거는 엄청 고가의 물건이었고 저 또한 가끔 전기자전거로 배달대행 알바로 돈을 벌기도 할정도로 저한테는 중요한 수입원이 되는 중요한 물건이었지만,
S양의 딱한 사정에 주저하지 않고 빌려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S양은 스스로가 살 길을 찾아보고 안되겠다 싶으면 연락을 줄테니 괜찮다고 정중히 거절을 하다군요.
그렇게 다시 잡담을 하다가 다음날 자기가 중요한 일정이 있다고 해서 제가 모닝콜을 해줬지만, 약 기운 때문에서인지 저녁 10시 쯤에서야 미안하다고 연락이 왔고
그 뒤로 경찰이 왔다고 말을 덧붙혔습니다.
저는 당연히 당황 스러웠죠. 그리고 보이스톡이 왔고
지금 무섭다고 연락이 되냐고 물어보길래 급한 사정인 것 같아서
밤 12시를 넘었지만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 내용은 자신이 월세를 안내고 있자 집 주인이 그날은 단단히 화가 났는지 집 앞에서 기다리겠다고 문자를 보냈다는 것이었고 S양이 없는 척을 하고 있자 화가났는지 문을 발로 찼으며, 경찰을 동원해서 집을 방문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집주인이 자살이라도 한 줄 알았다고, 멀쩡한 처자가 왜 이러고 사냐고 5월 30일까지 집을 당장 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S양은 어쩔 수 없이 그 내용이 적힌 계약서에 서명을 했고
다음날 저와 같이 부동산을 알아보기로 했죠.
문제는 다음 날 전처럼 또 하루종일 연락이 안됐고, 6시가 되서야
미안하다고, 소리를 끄고 잠들었다고 사과를 하더군요.
저는 진작에 그렇게 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또 그러려니 이해하고 넘어갔죠.
그랬더니 S양이 전화 엄청 많이 했다고 말을 하더군요.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S양이 늦게 일어날 것을 물보듯이 뻔히 예상하고 있었고,하물며 아침 9시에 보기로 한 약속을 저녁 6시 30분이 되서야 연락을 받으면그 누구라도 연락을 많이 보내겠죠.
그래서 분명 다음 날 또 약속을 잡으면 또 늦게 일어 날 것 같아서 지금이라도 집을 보러가지 않겠냐고 물어보자 지금은 너무 늦은 것 같으니 내일 보자고 하더군요.
이번엔 알람을 켜고 잘 테니 꼭 일어날 수 있을꺼라고 덧붙혀 말하더군요.
'그럼 어젠 알람조차 안맞추고 잔건가..?' 하는 생각에 조금은 기분이 상했지만,그래도 약을 먹으니까 어쩔 수 없다고 넘겼습니다.
다음 날은 제가 회사에 급하게 불려가서 오후 12시에 퇴근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S양이 보기로 한 부동산과 가까운 역에서 1시에 보기로 했죠.
그렇게 다음날이 되고 1시 다되어갈 쯤 '으악' 이라는 카톡이 왔길래,'아.. 이제 깼나보구나'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 2시쯤 되서 S양에게 연락을 해서 자고 있었냐고 물었더니
'아니, 나 소설 보고 있었는데? 오늘 보는거야?'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마음을 가라 앉히고 ' 그럼 오늘 봐야지 보기로 했잖아'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자기 씻고 준비하는데 20분에 도착하는데 30분 걸리니까 3시에 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먼저 역에 가서 기다렸고 2시 29분 정도 됐을 무렵
그러더니 '어디야? 나 택시타고 부동산 바로 갈려고'라고 말하길래.
'오늘 분명 여에서 보기로 했을 텐데..?' 하고서부동산 어디야? 라고 물었습니다.
정신이 없어서 부동산으로 바로 가려나 보다 싶어서, 저도 기다리던 역에서  바로 부동산으로 대여 전기 킥보드를 타고 바로 이동했죠.
그렇게 같이 집을 둘러보기 전, 날도 덥고 급하게 나오느라 정신이 없을 것 같아뭐라도 먹었냐고 물어봤더니 아무것도 안먹고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근처 카페를 가서 뭐라도 마시자고 했더니, S양이 음료 2잔을 결제를 해줬고저는 배고프다고 말한 S양을 위해서 샌드위치를 사줬습니다.
그렇게 여러 매물을 둘러봤고 S양은 그중 300/35하는 집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하더군요.
제 표정이 조금 안좋아졌습니다.'국가 대출로 300만원을 받고, 수중에 50만원도 없고, 일자리도 없는 애가 보증금 300에 월세 35인데를 간다고..?'
그러자 S양이 제 표정을 봤는지 피곤한지 묻더군요.
그래서 저는 조심스럽게 지금 사는 곳 월세가 얼마냐고 물었더니 "보증금 300에 38? 39? 여태까지 월세를 안내서 모르겠다?" 라고 말하더군요
충격이랄까 머리가 조금 어질했습니다.
월세를 안내서 모르겠다고 말하는 S양은 태연해보였습니다.
그렇게 집을 다 둘러보고 같이 식사할 곳을 찾아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저는 아까 표정이 안좋은 이유를 설명했고, 그 이유로 너가 가려는 집이 너무 비싸다조금 더 저렴한 집을 가고 짐을 줄여보는건 어떻겠냐? 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S양은 표정을 일그리더니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말하더군요.
하지만 제가 아는 S양은 지금 일자라도 없고 월세도 5개월 밀려서 보증금도 100만원가량 밖에 돌려 받지 못합니다.
일을 구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일이란게 그렇게 바로 구해지지 않고, 일을 구한다고 한들 그 일을 하는 적응력이나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얼마나 지속적으로 하게 될지 모릅니다.
그런데 보증금 300에 35짜리 집이라니.. 수중에 기껏해봐야 150만원 남짓 남을테고식비, 공과금, 일을 갈 때의 교통비를 생각하면 150만원은 얼마나 버틸지 모르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못해도 수중에 200만원 이상은 두고 3개월 동안 너가 일이 잘 안되더라도 버틸 돈은 있어야 한다고 말했더니,
저한테 밥 먹는데 체하겠다고 이런 이야기 그만하자고 하더군요.
S양은 들을 생각이 없어보였습니다.
저는 S양에게 호감이 있었고, 이런 사람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는 듣고 싶은 말을 해주며 적당히 재미있는 말을 하는게 빠르게 가깝게 되는 방법이란 걸 알지만
그것을 포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오늘 당장 이 사람한테 미움을 사더라도, 혹은 앞으로 연락이 끊어지더라도 S양한테 부담이가지 않는 집을 구하는데 도움을 주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렇게 S양이 돌아가고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너의 사정에 그 집은 아니다. 조금은 더 저렴한 집으로 알아보자, 300만원 대출 받아서 보증금으로 내면 나중에야 돌려받지만, 지금 당장은 묶인 돈이라 너가 돈이 없을 때 어떻게 못한다' 라고 잘 설명을 했죠.
그러자 S양이 이런거 이야기 할꺼면 연락하지 말자고 이야기 하더군요.
예상은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차단을 당하더라도, 욕을 먹더라도 S양이 부디 적당한 집에 살면서일 자리를 구하고, 통장 동결, 통신료 미납, 정신적 지병의 개선 등에 도움이 됐으면 했습니다.
주변 친구나, 지인들로 부터 조언을 구하고, 그 정보를 토대로 S양에게 더 적당한 집의 링크나, 이사짐 센터가 저렴한 날짜, 집에 있는 불필요한 짐들 처분 등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보내놨습니다.
S양이 전에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가 그래픽 카드가 3080이라길래 이걸 팔면 목돈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 것이 생각났습니다.

하지만 컴퓨터가 없으면 이력서나 각종 컴퓨터로 해야하는 업무들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아버지 회사에서 잘 말씀드리고 비싼건 아니지만, 사무용 피씨 본체와 한동안 식비를 줄일 수 있게 집에 있는 인스턴트 라면, 및 음식을 준다고 말했습니다.
그 뒤로 S양은 저에게 답장으로 소름이 끼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결국 S양에게 외투만 돌려 받기 위해서 연락을 했지만 S양은 저의 연락을 받지 않더군요.
저는 결국 공중전화로 S양에게 몇번 연락을 했고 그렇게 수차례 시도 끝내 S양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러더니 욕을 하더군요. 
'한밤중에 연락을 하는게 상식적으로 말이되냐? 상식이란게 없냐 왜 자꾸 연락하냐'
S양에게 빌려준 외투는 아버지가 제게 생일 선물로 주신 외투였고.
S양이 약을 먹어서 낮동 안에는 생활을 못하는걸 알고 있었기에 늦은 밤이 되서야 S양이 일어나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이전에 S양 집에 경찰이 집에 들이 닥쳤을 때도 12시가 넘어서 먼저 연락을 한 것은 S양이었습니다.
전에 카카오톡도 늦은 밤이 되서야 연락을 했고 서로 불편한 기색 없이 잡담을 나눴었던 터라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외투를 돌려달라고 의사를 전달했고, S양은 월요일이나, 화요일 쯤에 준다고 말하더니
갑자기 월요일 날은 자기가 어머니를 뵈야해서 못줄 것 같으니 화요일 날 준다고 했었습니다.
그렇게 약속을 한 화요일이 되도 하루종일 S양으로 부터 연락이 없었고, 저녁 7시쯤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랬더니 S양이 다짜고짜소리를 지르면서 
"내가 만만해보이냐! 내가 만만해보이냐고 신발" 하면서
저한테 욕을 하더군요.
그래서 나는 너한테 외투를 받으려고 연락을 했다라고 자초지정을 설명했더니
S양은 내가 언제 그랬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혹시 몰라서 저는 자주 S양이 말을 번복하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그 약속은녹취를 해두었습니다.
그건 S양이 말을 번복하는 것도 있었지만, 그러면서도 그런 일이 반복 되니까 혹시 내가 정신적 지병으로 기억을 착각하고 있는 걸까 하는 불안감이 생겨서 였습니다.
S양에게 녹취를 해두는데 왜 딴소리를 하냐고 물었더니
'그걸 왜 녹음하냐 신발 나는 너 녹취 동의한적 없고 그거 불법이다', '니 외투 버릴꺼다'라고 저한테 말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순간 울컥했습니다.그래서 저는 이모부가 변리사를 하고 계시고, 아버지 회사의 변호사에게 너가 내 외투을 돌려주지 않은게 문제이기 때문에 너가 물건을 돌려주지 않는게 불법이인지 물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S양이 '그럼 니 이모부가 니가 병신인걸 이제 알게되겠네 ㅋㅋㅋ'라고 말하더군요
아무 죄없는 이모부를 모욕한게 너무 화가나서 이모부에게 늦은 밤 자초지정을 설명 드리고답변을 들었습니다.
화요일까지 주기로 했고 그 기간을 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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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7조(사기) ① 사람을 기망하여 재물의 교부를 받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1995. 12. 29.>

② 전항의 방법으로 제삼자로 하여금 재물의 교부를 받게 하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게 한 때에도 전항의 형과 같다.


 제355조(횡령, 배임) ① 타인의 재물을 보관하는 자가 그 재물을 횡령하거나 그 반환을 거부한 때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1995. 12. 29.>

②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가 그 임무에 위배하는 행위로써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삼자로 하여금 이를 취득하게 하여 본인에게 손해를 가한 때에도 전항의 형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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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알려주시더라구요.


저는 그대로 그 사실을 전했고 S양은 아무런 말이 없자.


전화를 했더니 S양의 어머니가 전화를 받으시더군요.


S양의 어머니는 몹시 심기가 불편한 듯한 말투로 'S양이 본가에 내려와서 지금 가족들이 중요한 이야기 하고 있어요, 그 외투 그렇게 급해요?' 라면서 되래 따지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정중하게 소개를 했고 '화요일 날 받기로 했는데 S양이 돌려주지 않아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어머니 께서는 '우리 아이가 많이 정신적으로 아프고, 그러니까 나중에 줄께요'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나중에 언제요?" 라고 묻자


어머니께서는 "S양이 내일 쯤 올라가니까 내일 주소를 알려주시면, 일주일 정도 주시면 일주일 안에 택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셔서 알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렇게 다음날이 되었고 아무런 연락이 없자 저는 주소를 보내고 택배 일주일 안에 안보내주면 어머님한테 연락하게 어머님 연락처를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S양 답변은 OO역 물품보관소에 놓고 갈꺼다.


라면서 말이 바뀌는 겁니다.


그래서 너랑은 말이 안통하는 것 같으니까 너희 어머니 연락처를 달라고 했더니,


'지금 시간이 몇신데 연락을 하려고 하냐? 생각이 없냐?' 란 식으로 말을 보내더군요


당연히 저는 다음날 연락을 하려고 했을 턴인데 말이죠.


그리고 S양이 '택배로 보내줄껀데 택배비 얼만지 모르겠으니까 5천원 입금해라'


이렇게 말하더군요.


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택시도 타고, 함벅스테이크도 먹었으면서


제가 빌려준 외투를 돌려 받는데 제가 돈을 보내야한다니..


저는 조금 짜증이 나서, 그거 너가 선불로 보내고 만약 착불이면 반품 할테니

꼭 선불로 보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화나는 도중에도 너 300/35짜리 집 진짜 니 수준에 안맞으니까 다른데 꼭 알아봐라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S양은 내가 알아서 한다고, 니가 뭔데 나한테 뭐라고 하냐 라고 하더군요.


저는 침착하게 '길가다가 아무 사람 붙잡고 물어보라고 300/35가 보통사람한테도

어느정도 부담이 되는 집인데 하물며, 돈 전부 가진게 450만원이 전부인 사람이

300에 35짜리 집에 사는 게 자기 주제를 넘는 집을 사는 게 아니냐.

집은 처음에 적당한 집 구하고 점차 돈벌어서 더 쾌적한 환경으로 이사가는게 아니냐'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니가 뭔데 나한테 오지랖이냐 부처님 납셨다.' 등의

욕설을 뱉더군요.


저는 S양과 이야기하면서 단 한번도 욕을 하지 않았습니다.


욕을 듣더라도 끝까지 S양이 정신적인 지병을 있는 것을 먼저 떠올리고,

욕을 하는 것 만큼은 하지 말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너의 경제 관념은 너무 상식을 벗어나지 않았냐' 라고 되묻자


S양은 '주변 사람한테 결혼했으면 애도 있어야지 왜 임신 안하냐고 신혼부부한테 물어보지 그래?' 라는 식으로 상황에 맞지 않게 횡설수설을 하더군요.


저는 진심을 다해서 마지막으로 말했습니다.


'나는 너랑 이야기하는 동안 즐거웠고, 너가 지금 처한 상황이 너무 걱정되서 나는 너를 도우려는 것이 전부이고, 너가 나를 차단하고, 욕을 할지언들 나는 너한테 사무용 컴퓨터랑, 한동안 먹을 인스턴트 음식을 줄 거야' 라고 전했습니다.


그러자 S양은 그럴꺼면 차라히 돈을 달라고 한 3천 만원이면 되겠네

라고 말하더군요


'욕하고, 쏘아 붙히던 S양이 3천 만원을 달라고 하다니'

 그 뒤로도 '자기인생 자기가 알아서한다, 이거 스토킹이다' 등 욕설이 섞인 이야기를 하고


제가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한다는 둥.


그래서 제가 '길을 가는 도중에 애가 울고 있거나, 무거운 짐을 옮기는 할머니가 돕는건 당연한 것이 아니냐' 라고 말했더니


'안그렇다고, 보통은 남한테 관심이 없고 그게 예의라고' 말하더군요.


저한테 대갈통에 꽃밭이 그윽하다고


'하.. 매번 말이 바뀌는 S양.. 어쩌면 좋을까요?'


'저는 이렇게 욕을 듣고 해도 화보다는 이대로 또 S양이 일을 구하지 못하고 월세를 연체해서 보증금을 까먹고 나중엔 정말 돈이 없어서 나쁜 선택을 할까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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