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이혼하고 애 혼자 키우는 싱글맘입니다.
하~ 어릴때부터 우울증으로
자살기도 6번하고
전남편 만나고서는
증상 없이 잘지내다가
이혼 후 우울증 공황장애 오더라고요
죽을거 같아
잠도 못자고 나가지도 못하고
일하러 나가야 하는데
문앞에서 30~1시간?
식은땀 줄줄 흘리며 간신히 출근했었습니다.
그당시 남편은 무직,
나 쇼핑몰해서 꽤 넉넉히 벌었음
근데 바람을 폈네요 2년동안 ~
애낳고 독박육아 하느라 정신없는데
그와중에 또
사업까지 시작해서 하루 2~3시간 자고
일하고 육아하고 집안일 혼자 다하고
죽을똥 살똥 버티면서 쇼핑몰도 키워놨더니
지는 직당 다니기 힘들다 맨날 술 퍼마시며
새벽에 들어오더니
그게 바람난거 였더라고요 ㅎㅎ
사실 알기전 6개월 전부터 회사때려치고
내일 도우면서 육아도 나눠하잔 인간이
하루 2~3시간? 택배포장만 도와주곤
퇴근해도되지? 이러고 나가선
근처에 사는 상간년 만나러가고 ㅎㅎ
꼭 토요일엔 약속있다고 나가선
상간년이랑 데이트하다 오고
나랑은 애 낳고 어디한번 나가본적 없는 인간이
상간년이랑은 데이트앱 깔아놓고
여기저기 잘 다녔더라고요
그동안 등신같이 속고만 있었던게
같이 일힌다보니 보이더라고요
이 인간이 딴 여자 생긴게...
그렇게 상간소송에 이 인간이랑은 합의이혼하고
양육권 받고 끝냈네요
다른건 필요 없으니 애비 노릇만해라
토요일마다 면접권 줬으니
애 만나서 아빠없는 틈만 안보이게 해달라
그러고 이혼도장 찍었습니다
양육비협의도 했지만
줄놈 같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이혼도장 찍자마자 잠수 타더라고요
아이는 너무 어려서
아빠랑 이혼했단 말을 못했지요
멀리 일하러가서 못보러온다
그렇게 둘러데는데
이제 조금 컸다고
그것도 안통하네요
그렇게 3년 가까이 지났네요
연락한번 없는 전남편새끼
그냥 잊고 지내려고 했습니다
애기랑 둘이 생활하는거
싱글맘들 정말 힘들어요
일도 못 해서
쇼핑몰도 닫고
코로나 터지곤 일자리도 못구하고
그동안 모아논건 다쓰고
너무 힘들어서
혼자 사시는 친 아빠랑 합치기로 했었어요
ㅎㅎ
이게 잘못된 선택이였나 봐요
같이 산지 2주만에 애를 패더군요...
선택적 분노장애?
밖에서는 누구나 칭찬하는 성격 좋으신분입니다.
ㅎㅎ
집에서 애가 아빠가 키우는 강아지
귀찮게 했다고 얻어 맞았어요
삼일 후에는 찡얼거리는거 시끄럽다고
패려하는거 제가 막아서서 몸싸움 하고
담날 아빠에게 애한테 한번만 더 손대면
가족이고 뭐고 없다고 난리쳤지만
또 일주일뒤 강아지 발로 톡톡 건드렸다고
패네요.
자기 입으로 그랬어요
발로 톡톡 건드린다고
개가 스트레스 얼마나 받겠냐고 ㅎㅎㅎ
사람같지 않더라고요
내 애비란 인간 이랑도...
인연 끊고 집 나왔습니다
궁금해 하실것 같아 얘기드리는데
그런 아빠랑 왜 같이 살 생각을 했냐고요?
전 친엄마 얼굴 몰라요
돌되기 전에 이혼해서 연락두절...
제가 7살때 아빠는 새장가 가서
같이 살아본적 없고
전 할머니가 키워주셨고요
일년에 한두번 명절때 보는것 빼곤...
그래도 같이 살자 길래
적어도 가족이니깐
피가 섞였으니깐
남보단 낫겠지
하며 같이 합친건데....ㅎㅎ
그때부터 조울증이 오기 시작했나봐요
밤에는 자살 검색하고...
애기랑 어떻게 안아프게 죽을까
울면서 잠도 안자고 생각해요
낮이 되면 애기랑 좋은데 놀러가야지?
노래 흥얼거리며
데리고 여기 저기 돌아 다니고
밤되면 또 울고불고
몇일전엔 일어나자 마지 갑자기
수면제를 사러 병원 처방받고
약국에서 수면제 받아 왔어요
집에 와서는 번개탄 주문하고요
애기 유치원 데닐러 가서는
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 이러면서 후회하고
또 얼마 시간 지나면
번개탓을 어디서가서 피워서 죽을까 이 생각....
미친걸가요?
조울증 맞나요?
일해야 하는데
하루에도 열두번 이런 기분이 왔다갔다 해요
뭘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의욕도 없고
아이 얼굴보면 너무 행복한데
나처럼 살게 될가봐 너무 걱정되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