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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창원 뉴캐슬 나이트.

KARMA |2008.12.28 22:15
조회 3,509 |추천 0

ㅎㅎㅎ 안녕하세요 ~

톡보며 가끔 웃음을 찾고있는 슴아홉 평범남입니다 ^^;

가끔 힘들때 끄적끄적하다 지워버리고..

제대로 판에 글 남기긴 첨인듯.. ㅋㅋ;

 

약간 긴 내용이될듯한데요... 그냥 조금 억울해서.. 의견 부탁드립니다. T^T

 

때는 올 클스마스 이브.. 퇴근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저녁겸 약간의 반주한잔을 걸치고..

외로움의 이불속에서 헤메이다... 회사동생의 꼬임[!?]에 넘어가

예전에 자주 갔었던 경남 창원 뉴캐슬 나이트에 가게 되었습니다 ㅎ

 

예상대로..ㅎㄷㄷ;;;  사람들 북적북적...=0=

자리가 없어서... 바로 무대옆.. 이건뭐 밥상만한(ㅡㅡ,,)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기분도 낼겸 양주를 시키고 싶었지만.. 테이블 다리 휘어질까봐.. 

기본 맥주시켜서... 놀고있는데~

 

웨이터가 역시나 데리고 오셨더군요... 아담한 키에 귀염상이신 여자분을..

이런저런 얘기하다... 서른살 이시라길래.. 편하게 대할려고 저도 서른..!

말도 잘 통하고.. 왜 시집안가냐고 시비도 걸었다가.. ㅎㅎ

암튼 요즘 웃음을 잃어가곤 했었는데..그날은 참 많이 웃었던거 같네요..

 

하지만..나이트의 묘미는 쪽수.. ㅎㅎ 그분들은 다섯...; 우린 딸랑 둘... ㅡ,.ㅡ

우선은 친구분들 있는데로 보냈는데.. 다른 친구분 데리고 다시 저희 쪽에 오시고..

아,,우리가 싫지는 않은가봐,,란 착각도 하고.. ㅎㅎ;;

 

문자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쪽수 맞춰서 2:2 로 나가서 술이나 한잔하자는 문자를 날렸고.. 

상대편도 알았다는 답문이 왔길래.. 우선 나갔드랬죠..

 

막상 나가니 다섯분 다 계시더라능.. 알고보니 네일/메이크업/미용관련 직종의

직장동료분들이더군요..

그리고 다들 창원이 아닌 김해분들...

그냥 편하게 한잔 할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서로 담날 출근의 압박과 여자들 특유의 눈치라고 해야할까요...?

이상한 소문에 휩싸일지도 모른다는 그런... ㅎ

저도 직장인인지라... 말은 안해도 충분히 공감이 가더군요..

그래서 모두 조심해서 가시라고 보내드렸습니다~ 

저랑 회사동생도 집으로 ..

가는길에 인연이 되면 담에 또 볼수있겠죠란 문자를 보냈었고..

담에 한잔하자라는 예의상의 답문도 받고..

 

여기까지가 그날 있었던 일...

 

사실 그날 그 번호는 그분의 번호가 아닌 그동료분의 폰번호였는데..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연락이 올꺼라는건..

자기번호를 숨긴다는건. 애인이 있으니 자기가 연락하고 싶을때만 할려는 그런!

생각을 대부분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전 그 번호로 연락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네요.  

 

암튼 첨 영상전화가 왔더군요... 업체사람이랑 통화중인데.. 콜키퍼 문자를 보니 그번호..

좀있으니.. 그냥 전화로 다시 걸어오셨더군요..

나중에 전화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잠시 통화하다 끊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일이라 당황했었고.. 바빠서 정신도 없는 상태였는지라..

 

그리고 이어진 몇통의 문자..

 

/일끝난거 같은데.. 바뿌나?! 저나도 않고

 

요즘 너무 바쁘다는 답문을 보냈구요..(흔희 말하는 팅구는게 아니라 정말 바쁨.ㅜㅜ)

 

/목소리 듣고 싶었는데 아꿉다 T.T

 

라는 문자를 받고.. 미얀하단 생각도 들고..

생각해서 연락해줬는데... 맘이 좀 그렇더군요..

 

그날 저녁.. 담주 보고서 정리가 끝나고.. 현장직영에 친한 분들의 망년회 자리에

끼게 되어서 한잔두잔 하다보니..갑자기 그 문자가 생각나더라고요..

 

아,,,답문도 못보내줬네..(제가 워낙 문자씹히는걸 싫어해서... 이런거에 예민하답니다..ㅎ)

 

그래서 그냥 편하게 친구한테 보내듯이..

/ ㅋㅋㅋ 오바하기는 ~

/ 각자 생활 열심히 합세. 어른답게~ ! ㅋ

 

이렇게 보내고 잠이 들었네요..

 

그리고 담날 토욜 점심때가 조금 지난 후 ;;;

어이없는 문자하나가 왔습니다..

 

/이보게동생울원장님이좋게볼때그냥있지...

/안타깝다정말힘들게사는거같은데넌실수다

 

라는 문자가..;;;;

 

그래요.. 저분들은 얼마나 가진게 많고 편하게 살고 있는진 모르겠습니다.

저 흔희들 말하는 집안 빵빵하곤 거리 멀지만..

지금 다니는 회사.. 비록 대기업은 아니지만 지역에서 건실한 중견기업이고.

전 그 안에서 열심히 회사생활 하면서 나름 인정받고 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여자하나 잘 만나서 팔자펴자라는 생각은 해본적도 없는데..

저런 문자 받으니..

참 한숨밖에 안나오더라는...

그 원장님이 시켜서 저런문자를 날린건지..아님 그 동료분의 자의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 잘못보셨네요..

전 제비가 아니랍니다..

 

혹시나 그때 그 다섯분들중 이 글 보신다면..

다시는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저런 문자는 날리지 마시길..

 

제 문자에 어떤오해가 있었는진 몰라도..

아무리 나이트에서 만났지만..

나이트에 철없는 백수들만 들락거리는 것만은 아니라는거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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