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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께서 여전히 제게 서운하신 걸까요?

sss |2022.06.09 11:40
조회 25,112 |추천 5
결혼한 지 3년차 되어 갑니다.
어제 제 생일이였고, 시가 식구들이 축하한다고 전화 주셨어요... 시어머님만 빼고요.... ^^;;
아기 낳고, 시어머니와는 사이가 좀 틀어졌었어요... 그래서 남편이랑도 많이 싸웠고, 시어머니와 직접 전화 통화해서..서로 서운한 거 얘기하며 지난 일은 잊고, 앞으로 잘 지내보자하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평생 서로 안보고 살 수는 없으니까요....
사실 전화 통화하면서도 씁쓸했죠... 어머님은 어른이고, 저는 아랫사람이니...제 입장에서 서운한 점을 얘기해도... 어머님은 "나는 그런 의도가 아니였다... 그렇게 예민하게 살면 피곤하다... " 이런 입장이셨어요....
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시어머님 생신이셨고, 같이 식사하려고 자리를 마련했으나....아기가 갑자기 열이 올라 아프기 시작해서..... 시어머님 앞으로 케익과 용돈 보내드리고 직접 축하 전화 드렸습니다. 
그리고 어제 제 생일이였는데.... 시어머니만 빼고 시가 식구들과 통화했어요.... ^^;;작년 제 생일에도 그러셨는데.... 서로 훌훌 털어버리기로 해 놓고는 이건 또 무슨 상황인가 싶습니다.(작년에는 따로 용돈만 부쳐주셨고, 제가 감사하다고 다시 전화 드렸어요... 시아버님과 통화할 때도 분명 옆에서 계셨을 텐데.... 하고 조금 이해는 안가는 상황이긴 했죠.....) 
그래서 이 점이 조금 서운하다고 남편한테 말했더니... 남편은 기억조차 못했어요 설령 어머님이 나한테 전화를 안했다면, "바빠서 그랬을꺼다... "라고 말하길래... 올 해 제 생일에 지켜보겠다고 제가 말했었었거든요.... (아마 또 기억 못하겠죠..... ㅎㅎ)
시어머님이 제게 한마디 했던 것 중 하나가... 생일에는 축하 전화 하는데, 제가 직접 해 줬으면 좋겠다였어요..
매번 남편을 통해서 통화하는데, 생일만큼은 제가 직접 통화해 줬으면 좋겠다...라고요...ㅎㅎ
시부모님과 통화할 때는 항상 남편을 통해서 전화드렸었어요..남편도 이 점을 불만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ㅠ
시어머님 생신때, 원하시는대로 직접 전화 드리고 축하 인사 드렸는데.... ㅎㅎㅎ제 생일에는 전화 한 통 없으시고.... ㅎㅎㅎ
하하.... 또 생각이 많아집니다. ...
아기 낳자마자, 시아버님 생신이 바로였는데....제가 임신 중독으로 아기 한달 일찍 조산하고 제 몸도 안좋아서... 전화를 못 드렸었어요...(엄밀히 말하면,, 남편을 통해 축하 전화 드릴려고 했는데....조리원에서 너무 정신이 없었고...제 대신 축하 인사 전해 달라고 남편을 시가에 보냈었거든요.....)그 때도 시어머님이 한소리 하시고, 남편도 전화 한통 못하냐고 엄청 화내서...조리원에서 엉엉 울었어요... 너무 서럽더라고요.... 축하 전화 못드린 건 죄송한데, 지금 전화 드릴 상황이냐.... 라고 시어머님 + 남편한테 반문했습니다. (저도 할 말은 하는 며느리예요....) 
그 만큼 시어머님은 축하 전화를 중요시(?) 하시는 분인 줄 알았는데... 제 생일에는 아닌가봐요......
시어머님은 제게 서운한 감정이 아직 남아 있어서,,, 이러시는 걸까요? ㅎㅎㅎ저도 시어머님께 서운한 거 많지만, 잊으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괜스레 저도 서운한 마음이 드네요....
추천수5
반대수91
베플ㅇㅇ|2022.06.09 14:43
시어머니 눈치를 왜봐요? 서로 기념일 안챙기고 모른척하면 그만인데 참 피곤하게 사심. 그리고 조리원에서 전화까지 하라는게 염치도 없는거에요
베플현타녀|2022.06.12 10:31
근데 글쓴이가 시모랑 은근히 기싸움하려고 보이는건나뿐인건가? 시모행동 지켜본다는둥…..? 그냥 연락 안한거면 그냥 냅두세요 본인도 그냥 이따금씩 하면 되죠 시모가 뭐 챙기고 연락하고 부딪히는거에 귀찮아하고 그런사람으로 보이는거 같은데 글쓴이가 약간 예민해 보임
베플ㅇㅇ|2022.06.09 13:42
쓰니도 얘기해요. 제 생일에 시어머니도 "직접" 축하 전화 해주셨으면 좋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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