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저희 집 생활비 좀 봐주실래요?

ㅁㅁ |2022.06.10 00:01
조회 46,887 |추천 30
안녕하세요.
영유아 2명 키우고 있는 4인 가족의 엄마에요.
제가 정말 세상 물정을 몰라서
이번 기회에 차분히 배워보고 싶은데
일단 생활비부터 점검을 해보고 싶어요 ㅠ

우선 남편은 세후 500정도
전 세후 270정도 버는데 육휴중이라 90이 나오고
제가 사는 지역에서 막내 지원비가 30나오고
아이들 양육, 아동수당 다 합해 30이 나와
지금 저한테 떨어지는 돈이 160이에요.

남편 500은
시아버지께 집대출한다고 빌린돈 100갚고
(이 돈은 시가에서도 대출 이자 내신다고 빌린 돈이라 즉각 갚아드려야 하고 내년 5월에 만기됩니다)
집 대출한 돈 80만원 갚고
자신의 연금보험(저축성)50을 냅니다.
그리고 아이들 보험, 자신의 실비보험으로 약 30
그리고
주말에 하는 외식, 간간히 가는 여행, 자동차 보험, 관리비, 남편 회사 점심 값, 각종 경조사비, 기름값으로 180-250정도를 씁니다
요약하자면,
집 대출 - 180
없어져버리는 보험 30
저축성 연금보험 - 50
각종 생활비 - 180~250 입니다.

저의 160은
아이 유치원비, 사교육비 50
식비 50-60
제 보험과 핸드폰비용 20
아이 옷, 제 옷, 전집, 공산품등으로 20-30
최근에 큰 애가 너무 말라서 비싼 영양제 사고
살이 너무 안빠져서 한약환 하나 제꺼 지었더니
마이너스네요 ㅠ

남편이나 저나 사치 정말 안하는 성격이고
남편은 카드내역 보면 딱 점심값 4500원만 간간히 찍힐 정도로 자기 자신에 대한 돈을 안써요
주말에 가끔사는 술 몇병 정도…

저도 크게 명품이나 이런건 육휴 끝내고 돌려받는
수당으로 한 번 사고 평소에 옷이나 신발 이런것들은 인터넷으로 삽니다.
대학생때 산 옷을 지금도 잠옷으로 입고 있는 수더분한 성격인데 다만 작은 것들을 조금씩 조금씩 낭비하며 살아요.(다이소가서 플렉스하기;;;)

아이들한테도 철마다 인터넷에서 옷 10만원치 사서 부족하지 않게 입히고 전집도 중고 장터가서 한달에 한번씩 십만원 이내로 사요.

이때까지 구질구질은 아니어도
나름 아끼고 산다고 생각했고
안쓰는 축이라고 생각했는데
더 절약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요ㅠ

큰애가 초등 삼학년이 될때까지 더 넓은 집으로 이사가 대출까지 갚는게 목표고, 남편이 무리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주식으로 투자를 해서 벌고 있습니다.(400만원정도 올해 지금까지 벌었어요. 친정에서 집 살때 빌려주신 돈으로 하는거라 빚을 갚을 수 없고 시가처럼 급하지 않다하셔서 이자쳐서 두 분 시골 내려가실때 드릴 생각입니다)

노후는 제가 연금이 나오는 직업이지만 점차 개혁이 되어서 액수가 적어지기에 추후 이 삼년 뒤 복직을 한다면 그때부터 대비해보려고요.

어떤가요? 저희집 생활비 잘 쓰고 있는 것일까요?

추천수30
반대수36
베플남자깡새우|2022.06.12 17:34
기분 나쁘게 보이실수도 있는데.. 까놓고 말하면 할거 다하면서 뭘 아낀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영양제와 한약이야 일회성이라고 쳐도, 아이들 전집을 한달에 한번씩? 중고장터에서 십만원이면 몇십권 단위 아닌가 다 읽긴 하나요? 아이들 옷은 계절별로 십만원, 본인은 대학생때 입은 옷 아직도 입는다고 써놓고 매월 나가는돈은 뭘 사시는건지.. 남편 월 생활비 180-250은 경조사 감안해도 편차가 너무 커보이지 않나요? 월 생활비에 소소한 여행이라는 카테고리가 들어간다는거 자체가.. 식비만 좀 적지, 아낀다고 하면 보험이나 대출 말고 다른데는 다 손봐야될 것 같은데.. 대충 잡아도 최소 백만원은 세이브 될 듯
베플남자동이|2022.06.12 22:27
남편분 각종 생활비 - 180~250 에서 웃고 갑니다 ㅎㅎ 대체 뭘 아낀다는 거지요? 아니 아끼는 게 뭔지 알긴 하시나요?
베플남자00|2022.06.12 15:42
집 180이 넘크네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