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분 또 있을지는 모르겠네요저는 31살 여자입니다.20대때 평범한 연애도 몇번 해보고 그냥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랑하고 헤어지고 그렇게 지냈어요. 물론 비중이 일이나 커리어 쌓는게 가장 1순위였긴 하지만요.
근데 29살때쯤부터 누굴 만나도 호감이 생기지가 않네요...우연히 얘기를 하게되든 상대방이 저한테 호감을 표현해서 얘기를 하게되든,소개팅을 하게되든 뭔가 질린다고 해야하나? 싫어져요 그냥
얘기하다 단점만 보이고, 예를 들면 "왜이렇게 징징거려 아 싫다" 하고 없는 정도 뚝 떨어지고그냥 시간낭비 같단 생각들고(조금의 대화도 더 나누는게..) "아 대화가 지루하네","말 하는게 좀 가볍네","좋은 사람인데 매력은 없다" "재미 없는데 자꾸 시덥잖은 개그쳐서 질린다" 등등....이렇게 속으로 생각하면서그 사람을 잘 알지도 못하지만 혼자 단정지어버리고 선을 딱 그어버리는게 엄청 심해졌네요.
원래 나이들수록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는건가요?..솔직히 연애도하고싶고, 좋은 사람 만나서 소소한 일상도 나누고싶고 그런데누굴 만나도 좋아지지가 않네요. 제발 제가 누군가를 보고 호감을 느껴보고나 싶어요그사람이 절 안좋아하든 좋아하든 제가 그냥 호감가서 만나고싶은 노력해볼 마음이의지가 생겨지는 사람 좀 만나고 싶은데....진짜 없네요. 너무 없네요.
그렇다고 외모,키 이런거 보는것도 아니에요. 외모 키 보다 그 사람의 가치관,쓰는단어들,목소리,성향,거기다 그 사람에게 나오는 매력(잘생기고 이런게 아니라.) 이런거 보는데....없네요...
예전엔 쉽게 호감을 느끼고 연애도 시작하고 한가지 장점으로 사랑에 빠지게되고 이랬는데 지금은 단점만 수두룩하게 보여지네요. 왜이런걸까요? 다른분들도 이러셨는지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