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죄송합니다.
정말 너무 고민이 되어 기혼자 선배님들한테 조언을 구합니다.
저는 결혼을 준비하던 중 시댁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이별을 했어요.
시아버지가 종교 갈등이 있었어요. 소위 교회쟁이여서 교회 안다니면 지옥 간다는 마인드였어요.
그 때 마다 남친이 아버지 막았지만 워낙... 말이 안 통하는 분이였어요. (대화가 되었으면.. 여기까지 안 왔겠죠)
결국 남친은 아버지 이렇게 하면 결혼하면 인연 끊겠다고 선포하였고 아버지는 자기 와이프편 든다고 뭐라하고...
그 속에서 힘없는 시어머니는 계속 눈치만 보고..
계속해서 남친과 아버지의 갈등을 보면서..이 모든 상황이 나때문인거 같고, 나만 없으면 될거 같고..마음이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이런 마음으로 결혼 준비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이별하였습니다.
이별한지 2개월이 되었는데도 지금도 너무 좋아하고 남친만 보면 정말 잘 살 수 있을거 같은데 내가 너무 현실 감각 없는건가요.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는 분이 계실까요. 열의 열은 힘들길이 될꺼라고 하니.. 너무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