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차는 좀 있는 누나가 있는데
원래 나랑 아는 형이랑 누나랑 같이 셋이서 자주 놀다가
내가 이 누나한테 감정이 생겼지만 어찌할 줄 모르고있었어
그러다 작년 11월쯤? 내가 언제 한번 용기내서 타이밍 잡아보려 했는데
누나가 이걸 눈치채고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하는거야
알고보니 같이 지내던 아는 형하고 썸을 타는 중이였고
내가 미안하다고 혼자 잘 정리해보겠다고 한 뒤에
결국 연락이 끊어지게 됐어
그 후에 나도 포기하고 지내다 같은 알바생에게 호감이 생겼는데
그걸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 누나한테 오랜만에 연락해서
고민상담을 했지
근데 알바생 동생은 나에게 도저히 관심조차 주지 않아서 포기해야 한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이후에 누나하고 조금조금씩 연락 하다
누나가 알고보니 그 형하고 헤어졌다는거야
그것도 엄청 안좋고 지금도 얘기 할 때마다 쌍욕이 나올 정도로
근데 난 그와중에 자꾸 누나하고 연락이 하고싶고 신경이 쓰이는거야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라고
누나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난 그냥 연애라는 자체가 하고 싶었던 걸까, 애초에 누구 좋아했던 적이 있긴 한 걸까 라고 계속 생각이 드는거야
그래도 누나가 너무 신경쓰여서 지금은 이 감정 그대로 가지고 가고 싶은데
이미 차이고나서 누나동생 사이로 지내자고 했는데
내가 전처럼 일부로 티를 내면서
만나자 밥먹자 그럴 수 있을까,,?
괜히 연락 하면서도
티 나면 어쩔까
이성문제로 고민상담까지 했으면서
불과 몇개월만에 이제와서 누나가 좋다
이러면 날 더 싫어할까봐 더 걱정이 들고
모르겠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