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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다가가기 위해 공부하는 나

ㅇㅇ |2022.06.23 01:03
조회 57 |추천 0
내가 짝사랑하는 사람은  고1 우리 반 반장이다

우리 반 반장은

공부도 잘하고 인성도 좋고, 얼굴도 훈훈하고, 사람들에게 한없이 자상하고, 배려와 친절이 베여있고, 키도 크고 멋있는 사람이다

나는 입학식날 난 그 반장에게 첫눈에 보고 반했다

난 중학교 때부터 공부는 이미 포기해버린 채 친구들과 노는 것만 좋아하는 학생이었다

내가 내 주제를 알 기에 그 반장과 조금이라도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날 바꾸어 나갔다

난 늘 교복도 단정하게 입고, 포기했던 공부를 다시 잡으며 기초를 다지고, 쉬는 시간에 노는 것보다 책 읽고 자기 계발하고 살아가고 있다

그 결과 점점 나에게 반장은 너 공부 엄청 열심히 한다면서 먼저 말 걸고, 칠판 지우는 것부터 등등 여러 가지로 날 도와주더라

착각일지 몰라도 반장이 날 수업 시간에 종종 쳐다보기도 하다가 눈이 마주치기도 한다

그렇게 나의 짝사랑이 성공 가도로 달리는 줄만 알았는데 그 반장과 친해져서 인스타 맞팔도 하니까 프사에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있더라

여자친구랑 사귄 지가 벌써 1년 2개월이라는 데...

그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이젠 안 이상 티 안 내고 속으로 좋아할 거다

당연히 헤어지면 그때 다시 다가갈 거고

그래도 그 반장이 미우면서도 고맙다

내가 엇나가고 있는 나의 인생을 똑바로 잡아줬기 때문에 감사하다

이렇게 하다 보면 언젠가는 너의 여자친구의 자리에 있을 수 있겠지?
이제 포기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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