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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후 큰집방문이 너무 쪽팔립니다.

ㅇㅇ |2022.06.23 04:58
조회 65,074 |추천 5

안녕하세요 이제 막 결혼 준비중인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큰집이 너무 쪽팔려요

할머니 큰아빠 자식3명 사는집인데요
산지 20년장도 됬는데 리모델링은 한번도 안했어요
도배도 장판도안했어요

진짜 저도 큰집이라 명절때 가는데 더러워서 불쾌하게 느껴지는데 남친한테는 어케 보여줘요ㅠㅠㅠㅠ

오래되서 누렇게변해버린 벽지 군데군데 찢어진장판.....
정리정돈 잘 안되서 책상 서랍장위 티비장위 물건 올려놓을수있는곳엔 다 물건이 올라가있어요

힐머니가 건강하실때는 정리정돈은 잘되있었는데 아프시고난뒤로는 정리정돈대충하거 살아서 더 심해요....

일단 벽지부터 똥색되가고 20몇년전 낙서까지 그대로있어요
그집 언니오빠가 다 20대 후반인데 자기들은 리모델링할 생각없는거같아요 (근데 둘다 결혼도 못할거같아서 그집계속살거같은데도 그러네요;;;)

할머니가 거동이 불편하셔서 어디 이동을 못하시고 대가족이라 식당잡기도 뭐하고....
할머니1+자식8+배우자8+ 그외 손주들까지하면....^^

저희집안이 다 부유한집은 아니지만 적어도 도배 장판못할정도로 가난하진않거든요

큰집에 직장인3+취준알바생1까지하면 돈없는것도아니고.... 더러운걸 못느끼는건지....

다른 어른들이 슬쩍 20년도 넘었으니(거의30년됌) 리모델링한번해야하지않냐 아님 도배장판이라도 한번 해라 말했는데도 그냥 넘어가구요
명절때 모일곳이 없기도하고 할머니때문에 그집으로 항상 모이는데 정말...... 어휴....


결혼전 가족 소개할때는 식당 잡는다쳐도 앞으로 명절은 어쩌고 제사때는 어쩌고..... 아 정말 스트레스받아요
우리집이 그나마 커서 우리집에서 모이자고하면 할머니 힘들다고 안됀데요 리모델링 한번 해야하지않냐말하면 그냥 넘어가고요....

진짜 쪽팔려서 결혼 못하겠어요ㅠㅠㅠㅠㅠㅠ

할머니혼자사시는데 집이 오래되고 더러운거면 이해할수있거든요?
근데 큰아빠+ 20대 자식3명인데도 너무 더러워요


남친은 또 엄청 깔끔해요
먼지한톨없는집에 밥먹고 바로 설거지+음식물 처리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불개고 청소기 돌리는 깔끔한 성격이라 더 더 신경쓰여요

부모님한테 쪽팔려서 결혼 못하겠다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온다니까요.........

아 진짜 답도없어서 하소연이나 해봅니다



추천수5
반대수191
베플ㅇㅇ|2022.06.23 09:14
큰집에 안가면 되겠지요. 할머니가 계시니 인사 한번 정도는 갈 수도 있겠지만, 큰댁이 더럽다한들 알게 뭡니까. 결혼 후에는 명절에 큰집 안가면 되고요. 처백부댁가서 명절 보내는 경우 없어요. 쓰니 결혼으로 겨우 부모님도 큰집 안갈 핑계가 생기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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