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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죽겠다고 해요

쓰니 |2022.06.24 02:39
조회 263 |추천 0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다가 친구 이야기로 처음으로 글 써 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저와 제 친구는 고등학생이고 서로 상처를 나누고 위로하고 속얘기도 서슴없이 하는 둘도없는 친구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서로의 정신적인 상태도 자세하게 알게 되었는데 제 친구가 좀 심각한 상태까지 간 것 같습니다 제 친구는 자기 비하나 자기 혐오가 심합니다 친구의 자기 혐오 사실을 알게 된 이후로 인터넷에 자기 혐오에 대한 글도 찾아 보고 우울증에 걸린 사람에겐 어떤 위로를 해 줘야 하나 검색도 해서 정말 최선을 다해 위로해 줬습니다 그때 친구 반응은 분명 진심으로 감동하고 위로받은 것 같았는데 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제가 어떻게 해 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 친구는 정말 바쁘게 살아요 학원도 엄청 많이 다니고 숙제에 눌려 살아요 그리고 가정도 그리 화목하진 않은 것 같아요 때때로 부부싸움을 보고 그 싸움에서 이혼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봤다고 했고 남매라고 있는 건 아무짝에도 쓸모없고 오히려 가족 불화의 원인이 되거나 시비만 터는 무능한 인간이라고 합니다 제 친구가 가족 중에서 의지할 건 친구의 어머니밖에 없는데 아직 아무도 제 친구의 자기혐오, 우울증 사실을 몰라요 그래서 제가 말해 보고 병원도 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하니까 부모님은 제 친구가 힘들어하는 걸 아시는데 이해을 하지 않으시려 한답니다 그래서 병원도 못 갈 것 같대요 오늘은 제 친구가 겨울이 되면 죽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진짜냐고 물어보니까 진짜래요 빈말이 아닌 것 같아서 너무 무섭습니다 제가 친구한테 무슨 말을 하면 좋을까요 어떻게 위로를 해 줘야 할까요? 조언 꼭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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