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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에게 힘든 걸 얘기를 못하겠어요

ㅇㅇ |2022.07.05 03:30
조회 24,795 |추천 60
저는 이상하게 제가 힘든 부분이나 큰 일에 대해서 친구들에게 말을 못 합니다.
저에 대해서 꼬치꼬치 캐묻는 게 싫은 성격 때문일까요?
저에게 열등감을 갖고 조금이라도 제가 흐트러지고 망가진 모습을 보이면 깔깔 웃으며 조롱하듯 즐기는 여러 친구들 때문일까요?
장녀인 환경도 영향을 미친 걸까요?
제가 생각하기엔 복합적인 문제 같은데
제가 원인 제공을 하고 있으면서 고민하고 있는 것도 웃기긴 하네요…
친구들은 제게 어떤 일이 있었고 뭐가 고민인지 모르니 저는 걱정이 없어 보인답니다.
저도 위로 받고 싶고 털어놓고 싶은데
저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표정이 싸늘하게 변하는 그 찰나의 모습들을 많이 목격해왔고, 안 좋은 일은 너무 관심을 갖고 흥미로워 하는 게 티가 나서 마음도 입도 닫힌 것 같습니다.
유독 무리에서 저만 겉도는 기분도 항상 느껴와서
더 자기 개발에 힘을 썼습니다.
그럴수록 더욱 저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언제 좋지 않은 일이 생기나 호시탐탐 지켜봐서 저는 고민을 말할 곳이 없네요.
상처받기 싫어서 티를 못 내는 것도 맞는 것 같군요..
제가 상처받지 않으려면 지금처럼 힘든 일과 큰 일 등을 친구들에게 말하지 않는 게 맞을까요?
전 이미 속마음을 말하지 못하는 게 익숙해져버렸네요..
추천수60
반대수1
베플ㅎㅎ|2022.07.05 17:01
얘기하지마요.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게 미주알고주알 내 얘기 다 했던거예요. 물론 많은 사람에게 한건 아니고 두명정도에게 비밀이 아예 없었던거 같아요. 하지마세요..다 약점이 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비밀도 없는거 같구요
베플ㅇㅇ|2022.07.05 21:18
난 좋은 친구들이 있지만 내가 힘든 이야기는 안함.. 한다면 그 힘든 일이 지나고 그 때 힘들었다 이런 식으로 말하고. 자존심이 쎈 성격이고 나도 내가 왜 이럴까 생각해보고 대충 이유도 알지만 그렇게 시스템화된 성격이 변할 수 있는 건 아니었음. 기본적으로 사람은 자기가 겪어보지 않은 건 이해못한다고 생각하고 있음. 내가 힘든 일을 친구한테 털어논다고 뭐가 달라지나 싶음
베플ㅇㅇ|2022.07.05 19:46
친구들에게 힘든얘기하지마세요 친구는 진짜 남이고 언제든지 배신할수있는 존재들입니다 친구 절대 믿지 마세요 나이를 좀 먹어보니 깨달은게 내가 진짜로 믿었던 그새끼가 뒤통수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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