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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집합이 없는 친구..

ㅇㅇ |2022.07.07 13:49
조회 19,340 |추천 13

13살부터 알게 된 친구가 있습니다. 어릴 때는 정말 잘 맞고 얘기도 잘 통하는 친구였는데 21살이 된 지금은 정말 맞는 게 없다고 느낍니다. 이 친구가 싫은 건 절대 아니고 관심사든 생각하는거든 맞는 게 없어요. 저는 연애에 관심 없는데 친구는 항상 옆에 남자친구가 있어서 연애 상담을 들어도 가치관이 정말 안 맞는 게 느껴지고 솔직히 가끔 답답하기도 합니다. 누가봐도 가스라이팅 당하는 것 같은데 항상 져주는 친구가 불쌍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저는 한때 아이돌을 정말 좋아했고 유일한 낙이기도 했어요. 근데 정말 아이돌에 관심이 하나도 없고(관심이 없느 건 이해되지만) 그런 것에 대한 존중도 없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해도 뭔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고 정적이 오면 가끔 어색하기도 하고 정말 좋은 친구인데 갈수록 맞는 게 없어 답답하기만 합니다ㅠㅠ..

+ 솔직히 저 친구보다 갈수록 다른 친구들을 더 자주 만나기도 하고.. 그래도 같이 보낸 세월 때문에 다른 친구보다 쉽게 못 놓는 것 같아요 아무튼 다들 감사합니다

추천수13
반대수6
베플|2022.07.08 16:37
점점 나이먹으면 더 알게될거야 나이 먹다보면 나랑 성향과 상황이 맞는 친구랑 친밀하게 되고 예전에 아무리 친했던 친구도 멀어지거나 끊어지는 일이 많아져
베플ㅇㅇ|2022.07.08 16:02
서로 친구로서의 수명이 끝난 것이다. 수명이 끝났으면 끝내야 한다. 더 만나는 것은 시간 낭비, 인생 낭비, 에너지 낭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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