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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에 이사갈 예정인분이나 반지하 이사가실분은 꼭꼭 보세요...

성남반지하 |2022.07.10 15:40
조회 406 |추천 2
안녕하세요. 네이트판 돌아다니는 커뮤 사이트에서 보다가 처음 써보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이번에 글을 쓰게 된건 답답한것도 있고 저희집이 나가고 근처 재계발 들어가니 분명히 그동안 또 돈날릴 사람 하나 잡아서 새로운 세입자를 받을텐데 그거 생각하니 억장이 무너져 내려 가지고 써봅니다.

계약은 전세집으로 2년 반 지난상태고 2년 지난후 재계약하고 사태가 났습니다.

사실 증조는 계속 있었죠.

예전부터 집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누수로 인한 벽지 곰팡이 올라옴이 첫 여름 일어났고 천장이 뒤틀려졌는데도 별다른 조치 안해줘 그상태로 살고 신발장도 벽지가 썩은 그날 기준으로 정전일으켜 사용도 못했고.... 싱크대에 온수도 안나오고 화장실 세면대는 내려가는 구멍이 본드칠 한듯 막혔고..(세면대는 직접 고치고싶었는데 실리콘질 되있어서 뒤를 아예못보게 해둠) 화장실 전등은 못갈게 납땜 해뒀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생긴 하수구... 봄 가을엔 2달에 한번 겨울 여름엔 1달~보름에 한번 수리기사 불렀습니다. 심각한 상태였죠. 이 외에도 여러 부분 있는데 집 자체에 문제임 에도 이야기만 드리고 저희가 수리했습니다. 항상 답은 없으셨죠. 그렇다고 방치할순 없잖아요..

집주인에게 말을해도 조치가 없고 재계약당시 집문제는 해결해주셔야 살수 있을것같다는 말을 하려 전화를 계속 했는데 전화는 받지 않으시고 문자로 라마 현 상황을 이야기하는 내용을 담아 보냈음에도 실질적으로 사는 저에겐 연락 하나 안주고 계약자신 어머니한테만 재계약하겠다 문자 보내고 재계약이 진행 됐습니다... 그뒤로 겨우 연락이 되서 이야기해도 세입자의 의무로써 전세에 돈쓰고 싶지않다고 알아서 처리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현 상태 지난 첫 폭우가 온 날 기어코 집에 물이 들어 오더라구요. 한숨 쉬면서 새벽부터 열심히 물 퍼냈습니다. 당장 올수있는 기사가 없어 밤새 물퍼내고 다음날 오셔서 하는 말이 여태 몇년 전부터 이미 관리가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답니다. 배관이 가라앉아있고 루트의 끝자락처럼 배관 끝이 올라가 있답니다. 당연히 막힐수 밖에없다고 집 구조적 문제라고 그리고 반지하가 2집인데 기본 사용량이 100이면 50밖에 못받아주는 배관이랍니다. 당장 방안은 물이 찼지 공사를 불러야하는데 집주인측 왈은 2주뒤에 오겠으니 그동안 알아서 버텨라 였습니다. 어찌저찌 우선 뚫을대로 뚫고 정리할거 정리하고 두번째 폭우 전날 이때 심상치 않았습니다.새벽에 빗소리에 PTSD가 온듯 일어났고 신발장을 나가본 결과 분명 집 하수도인데 진흙이 한가득한채로 물이 넘치고 있더라구요.새벽부터 열심히 퍼냈습니다. 물만 우선 퍼내고 아침에 비거 그치자 흙을 포내고 집주인에게 연락했죠. 별다른 피드백은 없었습니다. 수고했다는 말뿐(참고로 제가 전화할때는 알아서 하라는 말 외에는 없었습니다. 제 남자 사람 친구가 전화를 받고서야 죄송하다는 말을 처음 들었고 수고했다는말 처음들었습니다. 그뒤로는 수고했다는말을 해주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찐 폭우가 온 그날 새벽2시부터 물을 퍼냈고 구청 소방대원도 포기선언 양수기로 퍼도 답이없었고 물은 종아리까지 찼습니다 급히 물건들 다 올려두고 그때까지도 집주인은 와본적이 없습니다. 우리보고 어떻게 하라는거냐는 말뿐이었습니다. 매트리스는 떠다니고 하수구 냄새와 습기는 방안을 가득 채웠으며 답이 없었죠 뭐 그러다 전기까지 누전되서 이대로 있다간 감전당할까 싶어 집주인에게 허락받고 강아지들만 대리고 급히 나왔습니다. 언니집에 강아지 맡겨두고 집왔다갔다하면서 물건 올리고 그상태로 집주인에게 전화하니 다음주에 올수있다는거 당장 오라해서 겨우 4일뒤에야 얼굴을 볼수있었습니다. 여긴 못살겠다면서 보증금빼줄테니 나가라고하고 저희도 그말엔 동의했습니다. 문제는.... 침수당한 가전제품 의류 침구류 나무가구들...하나도 배상못해준다 합니다. 이유는 자연재해니깐 우리에게 잘못이 없다. 이야기하다가 저희도 지쳤고 집주인측에서 지원금을 받으라합니다. 일주일간 개고생해소 신청은 했다만 100만원도 안되는 돈이라했고 저는 여태 거즘 보름넘는기간을 찜질방과 텔을 돌아다니고 있으며 일자리도 나갈수 없어 돈도 못벌고 그간 월마다 몇십만원씩 수리에 돈을쏟아부운상태였는데..모아둔 돈 조차 다 나가게 생겼습니다.(막판에 전기수리등등 다해서 돈이 꽤 깨짐) 하필 주변이 재계발이라 집값이 미친듯이 올라 주변에 집도 못구하고...결국 아무도 아는사람없눈 아랫지방으로 내려가 방을 잡았는데 이사비용이 총 320만원...지원을 부탁했으나 50만원 그이상은 안된다는말... (그상태로 내버려뒀으면 하수구냄새 다 배겨 난리나고 기기들도 하수구 습기로 다 고장났을거라 보증금 빼주기로한날 급히 포장이사를 할수밖에 없었고 하수구물과 흙들로 이미 많은것을 버린 상태 이사비용90+보관(기본1달)30+내려가서 사다리차까지하는데 200만원)
하.... 이상이 지금까지 상황입니다....커다란 가전제품 냉장고 티비 이런건 아마 버려야할것같은 상태입니다...물이 다들어갔더라구요..

이글 쓰는건 답답한 마음 풀곳없어서도 있지만 여러분..반지하 살지 마십시오...돈없어도 딴지역가서 지상층쓰세요.... 그리고 성남사시는 분들중 이사 예정이신분들 아마 침수된집하면 주변에서 알겁니다. 잘 알아보고 절대 들어가지마세요. 집주인....잘보세요...당신이 들어가는 그 집 집주인은 저희 집주인이 아니길 바랍니다.

ps. 관공서에 지원금 신청 결과 자연재해 피해로 지원금은 힘들것 같다고 합니다.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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