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후반이고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나는 바람에
몇달째 백조로 지내고 있어요
집에만 틀여박혀있기 좀 그래서
두시간거리에 있는 친언니네 가서
애기를 봐주고 있어요
그냥 잠깐잠깐 놀아주는게 아니라
애기방에서 같이 자면서
새벽에 깨면 안아서 달래주다 재우고
아침 6시쯤 일어나는데 그때부터
낮 12시까지 독박육아? 후에
언니가 일어나면 또 그때부터 같이 애기를 봐요ㅜ
언니네 한번 가면 3박4일씩은 있다오는데
이렇게 지금 한달 좀 안됐어요
뭘 바라고 하는건 아니었는데
어제 언니가 갑자기 뭘 갖고싶냐고 하길래
40만원정도하는 중고 핸드폰이 갖고싶다고 했어요
흔쾌히도 사준다고 당장 알아보라고 하더라구요
신나서 알아본다음 당근 약속까지 잡았는데
언니가 하는말이..ㅠㅠ
엄마는 3달을 육아 봐주고 선물 드렸는데
넌 한달만에 선물을 요구해서 곤란하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진짜 화가 나더라구요;
제가 먼저 뭘 요구한것도 아니고
냉정하게 말해서는 신생아를 24시간 봐주는데
그정도도 못해주나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