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 되어가네요
처음엔 늘 집회사 집에오면 너무 방가워서 어쩔줄몰라하고 늘 사랑받는다고 생각했는데
신혼이 이런 재미구나 중간중간 사소한 문제가 있었지만 서도
지금은 다른 회사를 옮겨서 현장에서 일을해요 새벽 출근 늦은 퇴근 일주일에 5번 밥
먹고 술마시고 들어오는 날이 늘어가네요
멀리 현장가면 1박2일로 늦은 시간에 돌아올때도 있구 --- 어쩔수없이 술자리할때도있구
본인이 아랫사람들 힘드니 밥도사고 술도사기도 하더라구요.
그런 문제는 서운하지만 참지만
최근들어 그사람이 스트래스를 받고 일이 힘들어서인지 말수가 점점 줄어들어니
이젠 집에오면 몃마디하는것을 못보겠네요
그것이 쌓이고 쌓였는지 저역시 스트래스가 되어가는거같아요
어젠 그회사 사장은 돌추인듯 토요일에 망년회햇으면서도 월요일인 어제 또 직원들을
새벽 한시에 돌려보내네요.
어제 그사람이 집에 한시에 들어오길래 왔어--늦었는데 씻고자 --
아무말은 커녕 저를 봐라보며 들어오는것이 아니라 티비쪽으로 눈을 돌리고
제가 묻는말에 대답도 않네요
화가나서 그냥 저도 말없이 잤는데 새벽에 깨워서 꿀물를 타주고 전 다시 누었는데
평상시에처럼 옷가라입고 나갈땐 꼭 갔다오겐다는 말을하면 전 일어나서 문을 잠그고
자리로 돌아오는데 말없이 문잠그고 가버리는 사람이 너무 밉고 서운하고
내가 집에서 놀아서 그런가 하는 자책도 되기도하고요
제딴에 일직올줄알고 꼬막에 오징어볶음 준비햇는데 밥먹고들어온다는 소리에
잔소리는 커녕 알았다고 대답만 햇는데---
벌써 권태기인지 아님 내가 싫어진건지
대화를 해보고싶어도 집에오면 그저 리모콘만 잡고있으니 피곤한사람 귀찮을까
말도 못걸고있던요즘 우울하네요
그냥 이곳에 혼자 푸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