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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면 말 안하는 분들 무슨 심리인가요?

ㅇㅇ |2022.07.12 09:43
조회 36,510 |추천 4
글이 길어질 것 같아 음슴체로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연애 2년 결혼한지 6개월 
연애 1년은 싸워도 오래 가지 않았음. 나머지 연애 1년은 결혼 준비 한다고 서로 피곤하니 사소한 걸로 싸우지 않기 위해 조심하느라 싸울 일 없었음.
문제는 결혼 후 인데결혼 후에는 사소한 문제라도 부딪히게 되는 날은짧으면 3-4일, 길면 일주일에서 열흘 대화 단절.남편이 입을 다물어 버림.
난 성격이 급한편이라싸움이던 회사일이던 문제가 생기면 해결을 해야 하는 스타일임(남편도 본인입으로 본인이 성격 급하다고는 함, 내가 볼땐 안그래보임)
남편 지인들이 보는 남편의 성격은소심하고 자존심이 센 성격인 것 같다고 함.

대화 단절인 상태로 같은 공간에서 지내는게 너무 숨막히고 답답해서먼저 풀어보려고 말 걸거나 해도 소용 없음.
처음에는 숨막힌다고 호소도 해보고먼저 풀어줘 보려고도 하고 (내 딴에) 노력했지만기다리는 나를 배려해주려는 기미가 1도 안보임, 어쩔 땐 벽 같음
대화가 단절 된 시간동안 내 속은 타들어가는데본인이 풀리면 아무렇지 않게밥먹자, 뭐 시켜 먹을까 등등 말 걸면서 다가 옴이럴 때마다 허무하고 무시받는 다는 생각도 듦.
이제는 그냥 나도 포기하고 남편이 말 안하기 시작하면 나도 안함.
그치만 나는 그냥 답답한 채로 기다릴 뿐 남편의 성격을 이해한 것도, 받아들인 상태도 아니기 때문에속에서 점점 서운함이 쌓여가는 느낌.싸우면 대화로 풀자, 아니면 3일이나 5일 정해두고 그 동안은 안 건드릴테니 그 후에라도 대화하자 등등 내 딴에 노력해봤지만 남편의 변화는 전혀 없음.
내가 후에라도 대화 하자는 이유는내 문제를 알고 싶은 마음도 있음. 이런 상황 자체가 너무 버거우니 다시 부딪힐 일을 안 만들기 위해.
기분이 누그러진 후에도 왜 대화를 안하려고 하냐고 물어보니다 풀려서 지나간 일을 왜 들추냐는 식으로 말함(난 안풀렸는데? 그냥 기다린건데?)

이런 성격은 대체 어떻게 상종해야 하나요? (쓰다보니 화남;;)
왜 같이 사냐, 안맞는거다, 대화가 안통하는데 대화하려고 하니 피하는거다 등등어떤 댓글이 달릴지 예상가기도 하고 제 문제가 아예 없다고도 생각 안합니다.근데 저는 극단적인 방법(이혼)보다, 누가 잘했네 못했네 잘잘못 보다는어떻게 풀어나가고 어떤 방법으로 남편을 대해야 할지 방법이 궁금합니다.
부부상담이라도 받아봐야 할까요?
이런 배우자를 두신 분들이나, 이런 성격이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추천수4
반대수60
베플ㅇㅇ|2022.07.12 11:04
그거 화풀릴때 까지 기다렸다가 똑같이 한 한달 말하지 말아봐요
베플야생화|2022.07.13 16:40
내가 어릴때 부모님이랑 대화하면 입딱다무는 애였음 처음부터그런건 아닌데 자주 문제가 생기면서 입을닫은케이스 상대방이 개선여지가 없고, 내 의견 존중이 바탕에 깔려있지않고, 반복되는 트러블에 최악과 최선의 시나리오가 머릿속에 이미있음 내 입장 내세우자고 상처주는 말하고 싶지않고, 그렇다고 모두 내 잘못도 아니기에 입닫는거임. 두번볼사람 아니면 개싸움함 남편도 그런성격알고있음 결혼하고 남편과 여러번 말다툼끝에 자기생각만 옳고 다른생각가진 나를 끝까지 가르치려하길래 입을 꾸욱닫음
베플남자ㅇㅇ|2022.07.13 15:01
  남자는 참다참다 한번 폭발하고   여자는 365일 찡찡찡 1분1초 찡찡찡 짜증날 만함.   양족다 이야기를 들어봐야 하겠지만 10이면 10은 저럼.
찬반ㅇㅇ|2022.07.12 10:49 전체보기
그거 님하고 기싸움하는거 ╋ 회피형임 갈등이 생기면 그 갈등을 풀기보다는 걍 피해버리고 님이 제풀에 지쳐서 포기하길 기다리는거임 니가 먼저 알아서 화 풀고 내 눈치 실컷 봐라 힘들면 내 비위 맞춰라 진짜 제일 싫은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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