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입니다.
직계가족과 가까운 친지만 모신 식사자리로
결혼식 대체하기로 양가가 합의를 하였습니다.
오늘 연령대가 있는 직장동료 한분이
“부모님께서 돈 많이 뿌리고 다니셨을텐데…. 불효다 불효”라고 아무렇지않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듣는순간은 기분이 나쁜지 몰랐습니다.
그도그럴것이 여자들만 있는 여초회사에서 근무하다보니
스몰웨딩을 한다고하면 대게 축하를 하기보단
“왜 스몰웨딩을 해”, “ 부모님은 스몰웨딩 허락하셨어?”
“그래도 한번뿐인데”, “결혼은 여러사람 축하받아야좋아”
등등의 걱정을 가장한 어찌보면 무례한말이 대부분이여서
‘불효’라는 단어를 들었을때도 ‘진짜 그런가?’하는 생각만
가득해 아무런 대꾸조차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할수록 너무 기분이나쁘고
어떻게 사람 면전에대고 저런말을 할 수가있나 싶다가도
한마디도 못한 제가 바보같아 속상해 몇글자 주저리해봅니다 ㅜㅜㅜ
현명하신님들 개소리라고 생각하고 잊는게 답이겠죠?
정말 속상한밤이네요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