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나체 상태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로 발견된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인천소방본부와 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0분쯤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에서 인하대 1학년 여학생 A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당시 옷을 벗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오전 7시쯤 결국 숨졌다.
경찰은 캠퍼스 내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중점을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구체적인 경위는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