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학생으로, 올해 23살입니다.
요새 저희 어머니가 굉장히 저를 힘들어해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해결했는지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저희 어머니의 평소 성격은
말은 차갑게 하셔도 내면은 따뜻하시고,
조금 유난스럽지만 또 그런 성격이 매력이십니다.
근데 저희 엄마도 이제 갱년기가 된 것 같아요.
말도 안되는 짜증으로 저를 너무 힘들게 하세요...
1.
저는 알바와 학원을 다니며 방학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솔직히 알바나 학원 갈때 특별히 꾸미고 가고싶지 않아서
편한 복장으로 다닐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저를 보시며,
"저딴 꼴로 다니니까 남자친구 한명 못사귀지."
이러시는 겁니다.
사실 전 1년 정도 교재한 남친이 있습니다.
하지만 집이 매우 엄해서 부모님께는 비밀로 하고있지만..ㅠㅠ
그래도 저말을 들으니 충격이였습니다.
2.
저는 배달 음식을 자주 먹지는 않는데요.
제가 피자는 좋아해서 한달에 두 번 정도 피자를
집에서 배달 시켜먹어요.
그런데 제가 피자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시더니,
"너 그딴거 먹을거면 밖에서 먹고와. 꼴보기 싫어. 나가."
하면서 피자 몇 조각을 씽크대에 던져버리시더라고요..
이때도 제가 많이 참았습니다.
3.
제 옷장에 있는 길이가 약간 짧은 크롭티를 보시면서,
"너 설마 이딴 거 입고 밖에 돌아댕기냐?
니가 어디서 못배워먹은 ㄴ 도 아니고!"
이러십니다. 이때는 사실 제가 모진 말도 많이 했습니다.
엄마가 뭔 상관이냐고, 내가 내 돈으로 내 옷 사는데
뭐라하지말라고..
4.
어제 터진 폭발사건이였습니다.
제가 오전 10시까지 학원을 가야하는데요..
학원이 집에서 40분 거리라서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있는데,
준비를 하는 저를 보시더니
"그딴 학원 다녀서 잘될거면 이 세상에
대기업 안 들어간 애들이 수두룩하겠다."
이 말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엄마와 많이 다퉜습니다.
엄마를 피해서 늦게 집에 돌아오기도 하고,
엄마와 집에서 최대한 마주치는 것을 피하려 노력중입니다.
현실적으로 독립은 어렵고..
저는 도대체 어떻게 행동해야할까요?
엄마의 비위를 맞춰주며 행동하는 것도 한계입니다.
누구보다 소중하고 사랑하는 제 엄마지만, 저런 행동을
계속 겪으니 너무 힘이 들고 지치네요.
저희 엄마에 대한 무분별한 비판은 삼가해주시고,
현실적인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