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매번 연애를 할 때마다 남자친구한테 집착을 하게돼요. 그 사람이 나로 인해서만 행복했으면 좋겠고, 다른 사람이랑 있을 때 행복해보이면 이상하게 너무 화가 나요.
가장 최근에 만난 사람 제외하면 이정도는 아니긴 했는데 저번주에 헤어진 사람은 좀 심하게 그랬던 것 같기도 해요.
그래도 티는 최대한 안 내려고 했고, 다른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했지만 다들 제 편을 들어주더라고요... 물론 그 친구가 잘못해서 제가 불안해하는 것도 많아요.
그래서 헤어지기 전에는 제가 이렇게 집착하는 게 걔가 만든 거다 라고 생각했었어요. 헤어진 지금은 내가 뭘 잘못했는지 찾고 고치고 싶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모든 주변인한테 그러진 않는데 이상하게 꼭 남자친구한테만 그런 감정을 느껴요.
제가 올인하는 성격이라 주변 친구도 점점 멀어지고 더 물어보면 친구들이 감정 쓰레기통으로 느낄까봐 뭔가를 얘기하기도 겁나네요... 꼭 조언 부탁드려요... 애정결핍일까요? 참고로 어렸을 때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매우 어릴 때 부터 같은 아파트에 사셔 도와주시다가 5살 때부턴 합가해서 조부모님과 함께 쭉 살았습니다. 이것도 영향이 있을까요? 부모님은 잘해주시긴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분이 댯글 달아주셔서 무섭고 신기하고 감사합니다. 제가 사연을 구체적으로 쓰지못한 이유는 사실 제가 20살이에요...ㅠ힘빠지시죠...ㅋㅋ 그래서 사연 쓰면 나이 들킬 것 같고, 나이를 공개하자니 조언 듣기 힘들것같고 쓴 소리 듣고싶어서 좀 숨기면서 썼네요... 남자친구랑은 3년 넘게 만났고 나름 전 진지하게 만났다고 생각해서 나이를 숨기고 싶었어요. 나이 쓰면 백프로 20살이 뭔 연애냐 그땐 다 그런다 하실것같아서... 아무튼 조언, 쓴 소리 귀한 시간 내서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족들한테 더 잘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