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글을 잘못써서
구구절절 설명부터 드리자면,
제가 살찌고 반사신경도 없고
뼈가 약해져서 다리를 다쳐
수술도 하고 입원도 몇번 했었어요
현기증과 두통도 잦고 뛰기 힘든 체력에
이렇게는 삶이 불편하고 안되겠어서
다이어트를 한지 조금 되었습니다
아침출근하고 퇴근하면
저녁차리고 7시 밥먹이고
남편간식 아이간식 다 챙기고
밥상 치우면 8시 아이를 놀이공부
씻기고 재우면 10시~11시
그러고나서 저 씻고 살림도 하면
다음날 출근하려면 피곤하고 졸립니다.
다이어트로 식이조절은 하고있는데
다리상태가 안좋으니 다이어트운동정도의
관절은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소원이라고
집앞 헬스를 끊어서 재활운동처럼 서서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려고 러닝머신으로
걷기만 60분만 채우고 옵니다
늦은시간에는 힘드니까
애저녁차려주고 애먹고있을 시간을 짬내서
남편에게 아이를 부탁하고 나옵니다
헬스안가게되면 제가 마음이약해져서
단순히 걷기만해도 출석은 잘하자는 마음으로
한달정도 되었는데
남편이 갈수록 더더더 싫은 내색을 합니다
다리수술해서 재활운동이라고 생각해달라고
60분만 걷고 시간땡하면 바로 온다고 했는데
평소에 남자만나러가냐고
왜이렇게 열심히 가냐고
헬스에서 친한사람있냐고
계속 물어봅니다
출석이라도 하자는 마음이라
아이도 데려간적 좀 꽤 있습니다
처녀인척 한적도 없는데 의심하는 투로 말해서
애도 그 말을 듣게하니 스트레스 쌓입니다
술취해서 온날은
소리지르면서
그 남자랑 좋았냐고
핸드폰검사한다고 검사하라고주면
당분간 압수한다고 합니다
아니라고하는데 계속
그 남자랑 어디까지갔냐고 말합니다
술취해서 새벽 밤새 말하니까 졸려하면
ㅆ욕하고 ㄲ지라고 소리지르고
너무 힘드네요
술깨서 왜그랬냐 다시말해보면
조금 의심되긴 했지 하고 좋게 넘어갈때있고
오늘도 술취해서
헬스장 당장 쫒아간다고
같이 헬스끊어도 되겠냐고
그래서 제가 같이 다녀도 된다고
근데 제가 걷고있을때는 걷는거에
집중하겠다고 운동방해만 안하면 된다니까
그딴식으로 말한것을 후회하게 해준답니다
그리고 또 바람났다고 같은 말 반복하고..
제가 볼때는 의처증보다 심한거 아닌가 싶은데
제가 심하게 생각하는 걸까요????
헬스장에서 누구랑도 인사도 안하고
보지도 않고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
저는 출퇴근만 하고 일집일집
다리병원, 아이랑갈곳, 시댁,친정 말고는
외출한적이 없습니다
친구들도 멀어서 만난적이 없어요
저는 집에서 애랑있는 사람인데;;
술취해서 안들어오는 날이 많은 남편이
더 바람을 의심당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열심히 헬스출석을 한 제가 잘못일까요?
남편이 의처증이 심한건가요?
그리고
논리정연하게 이제 제발 그만 잔소리없이
헬스를 계속 다닐수있는 설득이 가능할까요?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 오늘따라 더 힘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