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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하느라 딸 결혼자금 적금 깬 친구엄마

ㅇㅇ |2022.07.29 05:42
조회 34,354 |추천 43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ㅠ
어디다 물어야 할지 몰라서 급히 여쭙니다
최대한 간략하게 써볼께요

제목 그대로 친구네 엄마가 덕질하는 가수 앨범을 사느라고
친구가 모아놓은 결혼자금에 손을 대신것 같은데
이걸 친구에게 귀뜸 해줘야 할까요?

오랜 친구라서 가족들도 알고 지냈고 덕질 초반에
팬카페에서 이러저러 하라고 하는걸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저한테 물어보셔서
제가 아직까지 가입이 되어있었더라고요

(추가//좀 설명이 부족해서 덧붙이자면
스밍 관련된 일 이었는데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고칠 수 있는 문제라서
친구는 컴퓨터 분야가 아니라 저한테까지 돌아온거구요 ㅠ
제가 가입해서 같이 봐드린 후 잊고 지내느라 탈퇴를 안했던거예요)

전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안쓰던 옛날폰 정리를 하다가 너무나도 우연히
친구엄마가 앨범 구입하느라 적금을 깼다?? 하는 글을 쓰신걸 봤어요
얼핏 본걸로만 한번에 몇 백만원씩 몇 차 구입했다 인증을 올리셨고
다른 회원들은 존경한다는둥 서로 부추기고 ㅠㅠ
문제는 친구가 내후년쯤 결혼을 하려고 준비중인데
어머니가 월급 관리를 해주시면서 적금을 넣어주고 계신다고 알고 있거든요

제가 원래 남이사 누구 일에 간섭 하는걸 질색해요
괜히 골치 아프고 나쁜 일 생기면 원망 듣고
득이 될게 하나도 없다 생각입니다
첨에 몇 백만원 인증글을 봤을때는 뭐 그 정도야 취미생활이니 내가 알바 아니지 했는데
대충 인증을 한것만 봐도 몇 천??? 에 마이너스 통장을 열어야하나 하는 농담도 있고
다들 가족들에게 감추는건 당연한 분위기…
x님 앨범 x장 목표를 위해서는 이혼도 불사른다 하는데
뭔가 사이비 교주에 빠진 광신도들 느낌이었어요

사실 비슷한 금액이지만 정확히 친구 결혼자금용 적금을 깼다는 확신도 없고
인증이라는게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니까 아주 믿을만한 건지도 모르고
친구가 어머니랑 사이가 좋은 편이라 다 알고 있는 지도 몰라요

무엇보다 괜히 분란을 일으킬 수 있는 민감한 사항이라 아무 말 않고 있기는 한데요
슬쩍 너도 이제 결혼해서 독립하려면
스스로 돈 관리도 시작해야겠네…? 하고 흘린적이 있는데
친구는 결혼 후에는 어쩔 수 없겠지만
아직까지는 엄마가 워낙 자산 관리를 너무 잘 하시니 경제권을 다 쥐고 계신다,
그래서 가족들 모두 믿고 맡긴다, 하네요
ㅠㅠ

그냥 모르는 척 하고 있는게 맞는 건가요?
옛날폰은 벌써 처분했고 지금 폰으로는 로긴해도
글이 없어진건지 제가 못 찾는건지 더이상 안보여요
추천수43
반대수14
베플|2022.07.30 15:59
남일인것처럼 친구한테 살짝 흘려봐요. 지인 엄마가 적금 관리 한다고 하셨는데 이번에 결혼준비하려고 달라고 했더니 다 깨서 쓰고 없었다고. 가끔씩 적금 잔액 확인하는 건 필수라고.
베플|2022.07.29 09:01
얘기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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