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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평짜리 집수리에 2달이나 걸리나요?

진짜 |2022.08.05 09:26
조회 5,259 |추천 1
방탈죄송합니다ㅠㅠㅠ


6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위층 인테리어 공사 소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처음 인테리어 공사 쪽지가 붙었을 땐 그러려니 했어요.
워낙 낡은 아파트라 전체 수리하면 한 달 정도 걸릴 수 있지 싶었거든요. (저희 엄마가 사시는 아파트도 전체 수리가 자주 있는데 거기도 보통 공지보면 한달 정도 걸림. 다만 거긴 기본 평수가 35평이고 60평대까지 더 큰 평수만 있음)

심지어 파리바게트 롤케이크까지 하나 놓여져 있길래 그래도 예의는 차리려나 보내 싶었는데 소음 심한 날로 안내 되어있지 않은 7월 마지막 주부터 엄청난 드릴소리와 망치소리가 끊이질 않는 거예요.
어쩌다 잠깐도 아니고 하루종일 며칠 연속으로...

원래 7월 중순에도 중간중간 소음이 들렸는데 그냥 이해하고 넘겼거든요?
근데 진짜 7월 마지막 주에는 8시 반부터 쿵, 딱, 덜컹, 끄르륵, 드르륵 하면서 준비하는 소음 다 내더니 9시부터 6시 넘어서깢 내리 소음 환장 대파티 (심지어 저희 아파트는 공사 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정해져 있습니다)

참다 못해 쪽지에 적힌 업체 번호로 항의문자 보냈는데 답 한마디 없었습니다.
결국 직접 전화를 걸었는데 심지어 공사가 연기돼서 8/1에 끝난다는 공사가 13일까지 지속되고 5일까지는 소음이 계속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최소한 그에 대한 안내는 이뤄져야 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알겠다고 대답만 하고는 말더라구요.
(엘리베이터 타는 1층 게시판에 늘 날짜와 함께 공사나 이사 관련 공지들이 게재되어 있음)
결국 두번째 전화했을 때에야 "아 네 지금할게요"란 얘기 들었구요. 마지막까지 죄송하단 말 한마디 들은 적 없네요.
그러고 나서야 엘리베이터 앞 게시물 수정되고 그 다음날엔가 집집마다 개별 쪽지 붙어있고 하더라구요.

애초에 제대로 공지만 하고 연기된 사항 안내만 미리 했어도 이렇게까지 화나지 않았을 것 같은데 엄청난 소음이 발생하는데도 공지 하나 없이, 집주인이고 인테리어업체고 양해 구하는 사람 하나 없는게 말이 되나요?

근데 오늘도 아침 8시 반부터 또 공사 시작했는지 드르륵, 쿵, 쾅, 드득드득 소리가 들리기 시작해서 이 글 쓰는 지금은 망치 소리까지 들리네요.

관리사무소에 전화도 해봤는데 자기네들이 찾아가서 말하겠다 소음 힘드시겠다 말뿐이구요.

안내 공지도 제때 안하고 공사시간도 안지키는 인테리어 업체를 법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은 정녕 없는 걸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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