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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하는 할머니...뺑소니로 신고당했어요

박아무개 |2022.08.06 01:10
조회 536 |추천 1
제 아버지 일이예요
정말 억울합니다...아버지도 억울하셔서 식사도 못하시고 작년에 심장수술까지 하셨는데 스트레스로 누워계세요..답답합니다.. 이럴때 어떻게해야하나요..

사건은 오전7시20분
왕복2차선 도로에서 2차선으로 서행 30km~40km중에(아파트에서 막 나왔기에 속력을 안냈음)
신호등없는 횡당보도로 지나는데 왼쪽에서 횡단보도 건너시는 할머니(80대)를 보지못하고 부딪혔어요.

놀래서 얼른 내려보니 할머니 발끝이 바퀴에 깔려 있는상황. 차를 살짝빼서 할머니를 세우며 괜찮으신지 지금 병원갑시다. 119를 부를께요하니
다급하게 안된다며 우리 아들이 알면 큰일난다...몇년전에도 머리도 다치고 다리도 다쳐서 이거 알면 나는 아주혼난다 절대 신고는 하지말라고 하고선 괜찮다고 일어남

신발끝이 찢어졌으니 신발이나 하나사달라며 시장에 가자고함. 시장에 주차후 시장지리를 잘몰라서 할머니가 앞장서고 뒤에 아버지가 따라가는데 걸으실때 보니 잘걸으셨고 부축도 안해도되는상황이였음.

신발가게 들어가서 이것저것 할머니 맘에드는 신발 몇개 신어본후 아버지가 결재하고시고 나왔음 (cctv확인차 들렀을때 신발가게 사장님도 이날기억을 하고계셨고, 할머니가 문열고 들어오시고 신발도 몇가지신어보신걸 기억을하셨음. 안타깝게도 cctv가없음)
할머니는 새신을 신고 본인이 잘가는 한의원이 있으니 정 아프다싶으면 집에가는길에 부황뜨고 피빼면된다며 만원달라하심. 아버지께서는 은행atm에서 5만원찾아서 드리고는 꼭 병원가보시라하고 내려달라는 곳에 내려드렸대요...

이때 연락처라도 드렸으면..이런사달이 안날텐데... 본인도 인사사고는 첨인데다 보니 할머니도 괜찮아보였고 할머니가 원하는대로 다 해드려괜찮다싶었대요..

그날 오후 할머니 아들이뺑소니로 경찰에 신고했고..
할머니는 경찰에 119불러주지도 않고 나를 병원에도 안데려가고 연락처도 주지않았다. 제발 불러달라하는대도 아버지가 안데려다줬다고 거짓진술했습니다
아버지는 사실그대로 진술을 했고...저희 가족은 그래도..도주할마음은 아니였으니까 뺑소니는 아닐꺼라 생각하고 할머니 아들께 전화해 사고에 대해서는 죄송하고 보험처리도 다해드리겠다 연락처 못드려 정말죄송하다. 경황이 없어서 그랬다.
할머니께서 아드님 무서워서 신고자체를 하지마라. 괜찮다하시고 저희는 신발과 돈도 드렸었다하니..
할머니말을 그대로 믿냐며 갑자기 골절에 수술까지 하신다고 하네요....

현재 전치4주랍니다..
골절인데 걸을수있을까요.. 신발을 이것저것 신어볼수있을까요..저희는 순간 보험사기까지 생각을했었습니다...
합의를 보려전화하니 수술끝나고보자하더니 이제는 아들본인이 귀수술로 또담주로 연기되었어요..
경찰은 뺑소니까지는 안갈것같다는 뉘앙스였는데 검찰로 넘기니 보완수사로 다시 내려왔고.. 지금은 뺑소니로 간거 같아요...
약식기소든 정식기소든 면허취소가 될것같구요..
아직 합의전이고.. 결과도 안나왔지만..상황은 안좋게만 흘러가고있는것같아요

아버지는 이럴때 대비하려고 자동차보험외에 운전자보험도 들고 계신데 도망칠이유도 없고 당연히 아픈사람 병원 데려가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구호조치다했어도... 그 연락처하나 그연락처 안줬다고 뺑소니로 몰리고있습니다. 보험회사도 뺑소니면 보험처리 하나도 안된대요...
연락처 못준걸로.. 면허취소와 쌩돈..피해자와 합의금과 병원비..차후 벌금까지..천단위가 넘을꺼라고 하더군요.

이럴줄 알았으면 피해자가 거짓말로 얘기할때 저희도 연락처 적어줬는데 왜 그러냐고 같이 거짓말 할껄 그랬어요. 어차피 서로간에 증거도 없으니 말이죠...ㅠㅠ
다치게한건 백번이고 잘못했고 그것에 대해선 얼마든지 저희가 책임을 지고 병원비며 합의금이며 다 드릴수있지만 뺑소니라뇨...ㅠㅠ 다친사람 방치하고 도망간것도 아닌데...해줄꺼 다해주고 괜찮다며 집에가는 사람 연락처 안줬다고 뺑소니로 면허취소까지 받는다면.. 너무 억울한거아닌가요..

저희 아버지는 일하시는곳이 버스도 잘안다니는 곳에 다니셔서 면허취소가 되면 직장도 잃고.. 삶이 너무 힘들어집니다...,
혹시 이런 비슷한일 겪으셨거나 제게 도움될 조언 해주실분 계신가요.
- 담주 합의하는데.. 얼마정도로 예상잡으면될까요
- 면허취소 안되게 하는 방법은 없나요


하루하루 걱정과 불안과 억울함으로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는 아버지께 도움을 주셔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 블랙박스에.,말소리가 녹음이 안되어있어요. 할머니 횡단보도 걸으시며오시는 모습과 아버지 문열고 내리시는모습. 할머니 앞좌석 타시고 신발사러 시장가는 주행이 찍혔어요, 돈드리는 모습은 차에 이뤄진거라 찍히진 않았지만. 은행주차. atm영수증.신발영수증은 있음)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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