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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의 묘한 말투

|2022.08.13 00:12
조회 13,546 |추천 8
하 저희 시모…

돌 조금 지난 저희 아가가 밖에 나가고싶다고
현관쪽으로 가서 문을 두들기는 모습을 보더니
“쟤가 밖의 재미를 알아버렸는데 집에 있고 싶겠냐~~”

이런 비슷한 말을 되게 많이해요.
“쟤가 ~한데 ~하겠냐~~”
이 화법이요.

이게 콕집어서 뭐가 기분나쁜지는 모르겠는데
듣자니 불쾌해요.
마치 저를 뭘 모르는 사람 취급하는 것 같기도 하고
별 시덥잖은걸로 가르치려들려는 것 같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뭐라고 받아쳐야할지 모르겠어요.

저희 시가 말하자면 긴데
지금생각해도 뒷목잡을만한 막말을 많이해서
저도 초반 몇년은 참다가 한 번 대폭발해서
기분나쁜거 싹 다 얘기하고
어머니가 저보고 예민하다길래
나 예민한거 맞다고, 그러니까 그런말 하지말라고하고
저는 그런말 안듣고 자라서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면
오해하니까 그렇게 아시라고 딱 얘기한 적 있거든요.
그 이후로는 누가봐도 개념없는 막말은 안하시는데
요즘 저 어투에 꽂혀가지고
말만하면 저런식으로 말하네요???

뭐라고 받아치는게 좋을까요?
추천수8
반대수42
베플워킹맘|2022.08.13 01:59
저거 한마디는 애매하지만 몇년간 쌓인게 많으니 당연히 좋게 안들리겠죠. 어떤 기분인지 알 거 같아요. 제 시모도 말투 꼬라지가 비꼬움이 가득하고 진짜 재수없어요. 전화하면.. 남편이랑 같이 스피커폰해도 저보고는 누구냐? 이럽니다. 전화 자주해란 소릴 저런식으로 쳐해요 반겨줘도 하기 어려운게 고부사이이거늘 그래서 절대 이제 연락안해요^^
베플|2022.08.13 00:14
쓰니가 지금 너무 예민한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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