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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내스타일이 아닌 남자와의 연애 고민

ㅠㅠ |2022.08.16 14:53
조회 59,542 |추천 75
+추가진심으로 같이 고민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어제 잠들기 전까지 댓글 하나도 빠짐없이 정독 하며 잠들고 지금도 계속 보고 있어요 !!
저는 제자신의 객관화가 굉장히 잘 되어있기 때문에 (저는 철없는 평범한 여자입니다 ㅜㅜ)저보다 똑똑하고 저보다 재력있으신 그 남자분을 놓치면 아쉬울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인지라 계산하게 되는거죠 뭐.. 사람 너무 좋으신데 단지 외모에서 끌리는 부분이 없어서고민이었고, 제가 20대 초반이었으면 만나지 않았을 것 같은데 20대 후반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결혼시장에서는 남자 외모가 큰 비중이 있을까?라는 의구심도 들고.. 그냥 제가 결혼에 대해서 기준도 없고 딱 혼란스러울 때 인것 같아요.
아직 남자보는눈이 없는건가 싶기도 하고 ㅠㅠㅠ댓글들은 계속 여러번 정독중입니다!! 감사드려요 정말 ㅠㅠ..>>>>>본문<<<<<< 
안녕하세요20대 후반 여자입니다!요즘 저에게 푹 빠진30대 초중반 남자분과 썸아닌 썸을 타고 있는데요
이 남자분은 저의 외모에 한눈에 반해서 소위 꽂혔다고 하나요..제가 이상형이래요 그렇게 시작해서 알아가는 과정중인데 저한테 직진하고 계세요
저 그렇게 뛰어난 미인도 아니고 , 평범한 중소기업에 다니고 특출난 조건 하나 없는 놀기좋아하는 평범한 여자에요 ㅜㅜ
그런데 이 남자분은 본인 자가 아파트에 거주하시고 직장도 괜찮고키도 180이상에 운동해서 덩치도 좋으시고 옷도 잘입으세요조건으로 따지자면 지극히 평범한 저한테는 좋은 조건이신 분이세요
인성도 좋고, 헌신하는 스타일의 남자분이셔서 이사람과 연애하면 정신적으로 정말 편안할것같아요
우리둘 관계를 고민하고 있는 저에게, 이렇게 행복하게 해주겠다 등등 설득을 하면서 까지 저랑 만나고 싶어해요 ㅠㅠ
그치만 얼굴이 정말 제스타일이 아니에요..전 쭉쭉 찢어진 날카로운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못생긴얼굴은 절대 아니시지만 제가 원하는 얼굴상과는 정반대로눈도 크시고 .. 여튼 정반대네요특히 피부가 푹푹 패여있는 곰보피부에요 .. 
데이트 5번정도 했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집에 가고싶어졌어요.. 이사람이 막 좋지 않아서 피곤해지고 집에 일찍 들어가고 싶었어요 
제 주제에 자가 아파트 있고 키크고 덩치좋고 헌신적이고 저에게 푹 빠져있는 남자를단지 피부가 안좋고 얼굴이 내스타일이 아니란 이유로 시작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후회할것같고내적으로 너무 갈등하고 있어요. 기회가 된다면 30살 안쪽으로는 결혼생각이 있거든요!
저보다 더 오래 살아오신 언니들,, 남자 얼굴 못봐줄정도만 아니면 그냥 포기하고 만나는게 저에게 좋은걸까요? 제가 겨우 20대중후반이라 정작 중요한걸 몰라서 얼굴타령이나 하고 있는걸까요 ?? 현명한 조언을 구해봅니다 ㅠㅠㅠㅠ

추천수75
반대수48
베플남자지나가던사람|2022.08.16 15:22
당장 연애/결혼 못해서 죽을 지경이 아니라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좋다 그래도 내가 아니면 아닌거야.
베플|2022.08.17 13:44
피부고 뭐고를 떠나서.. 제삼자 눈에 암만못나고 피부가 어째도 정작 내가 꽂혀서 계속 땡기는 남자를 만나야지.. 아무리 남들이 이정도면 괜찮은데?왜안만나? 해도 데이트 5번이나했는데 집에가고 싶어지는 사람이랑은 시작을 하면 안되지ㅠㅜ
베플29|2022.08.16 17:39
외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대화를 해봤는데도 별로라면 더 이상 상처 주기 전에 딱 잘라서 얘기하세요
베플남자팩트폭행|2022.08.17 18:33
좀 더 오래 살아본 사람으로서 사실만 말해줄게. 지금 글쓴이가 놓여있는 선택의 기로에서 여자의 팔자가 좌지우지 된다. 여기 댓글 다는 대부분 여자들을 포함해서 약 80% 정도는 저 남자를 거절하지. 왜냐면 설레임이 없고 느낌이 안 오니까. 하지만 정말 깨어있는 20% 는 저 남자 진지하게 만나본다. 왜냐면 결혼은 연애와 다르다는걸 어떤 방식으로든 배웠거든. 이런 여자들이 결국 결혼 해서 10년 20년 흐르면 행복하게 산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은 그 ‘느낌’ 이란걸 찾다가 결혼 잘못하는 경우가 많다. 근데 이건 내가 아무리 말해줘도 모르는 여자들은 모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다 자기 팔자대로 산다는 말이 나온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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