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한번씩 하는 말들이 떠올라 마음이 아파요
저희 엄마 이야기예요
“너는 엄마 죽어도 울지마”
이 말이요
지금까지 두세번 들은 것 같아요
평소 표면적으로 보이는 저희 사이는 좋아요
종종 둘이 같이 맛있는것도 먹으러 다니고
잘 지내는데
둘다 마음속에 조금씩 상처받은 부분은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다들 그렇게 살잖아요
하나하나 말하고 따져가며 살기는 힘들잖아요
저는 그냥 그렇게 살고 있는데요
그런데 한번씩 이런 말들이 마음에 생채기를 내요
“너는 엄마 죽어도 울지마”
나한테 서운한게 많은가보다 하고 미안하다가
그렇게까지 말하는게 야속하다가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는건지 싶다가
혼자 마음을 다독이긴 하는데
이 말이 한번씩 떠올라 아파요
엄마가 서운해하는 부분이 어떤건지는 조금 알아요
내 연애와 결혼에 있어서 본인 뜻대로 되지 않는 부분
저도 그 과정에서 상처를 좀 받아서
어느 시점부터는 제 연애 이야기는 잘 안해요
참고로 저는 아직 결혼을 못했어요
그외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서로 쿨한 편이예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그냥.
다른 몇몇 서운한 말도 있었지만 이 말이 가장 아프고
다른 말들은 좀 덜해서 기억은 잘 안나요
그냥 이런 이야기 할 데가 없어서 여기에 적어봐요
저나 엄마에게 너무 날카로운 말 상처주는 말은 자제해주시고
좋은 댓글 많이 부탁드려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