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28일에 제가 자취방에 데려갈 예정입니다
걱정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ㅜㅜ
(참고로 언니는 초등학교때부터 줄곧 왕따를 당해왔구요
현재 정신과에서 adhd 약을 처방받아 먹고있습니다)
제가 작년에 길고양이를 데려와서 자취방에서 혼자 키우다가 본가로 들여왔는데요
아무래도 언니 상태가 심각한데 나머지 가족 구성원들은 아픈애라고 방치만 해서 객관적으로 저년을 어떻게 해야 할지 여쭙고 싶어서 글씁니다
1. 고양이를 너무 괴롭힘 : 본인은 고양이가 귀엽다고 하는 행동이라는데 고양이는 싫은지 뒷걸음질치거나 품에서 빠져나가려고 합니다
매일 품안에 가둬놓고 고양이가 애옹 소리를 지르는데도 목덜미를 잡거나 뒷발을 확 끌어당겨서 품에 가둬놓고 귀여워합니다
고양이가 심심하면 언니에게 다가가지만 싫을 땐 무지 싫어합니다 그런데도 쟤가 날 싫어하면 오겠냐면서 딱 초등학생 처럼 행동하면서 확 끌어당기는 모습에 제가 너무 놀라서 소리를 질렀더니 좋아서 그러는거라고 이 행동을 매.일 무한 반복합니다
2. 싫다는 행동 하지 말하고 말라고 하면 일부로 더함 : 고양이 이름을 자꾸 지멋대로 바꿔부릅니다
고양이가 혼란이 온다고 그러지 말라고 해도 본인이 지어서 계속 다른 이름으로 부릅니다
왜 그러냐고 했더니 자기는 내가 지은 이름이 마음에 안든다고 매일 바꿔부릅니다 하지 말라고 하면 까먹었다는 핑계로 매일 다르게 부르고 다른 구성원들에게도 그렇게 부르라는 듯이 "얘 이름은 ~~이야"라면서 강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상대방이 싫어하던 말던 (가끔은 상대가 싫어하는 걸 정말 모름) 본인 맘대로 하는 모습이 싸이코처럼 느껴집니다
3. 기본적으로 제일 문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충동 조절이 안됨 : 재밌다고 고양이에게 탄산수를 먹임,
털 한달전에 밀어서 절대 밀지 말라고 했더니 제멋대로 고양이 털을 울퉁불퉁 밀어버리고 숨기려고함, (이유는 털날린다고)
제가 새벽에 자는데 방에 문 팍 열고 고양이 데려가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고양이도 물론 자고 있었고요
그런데도 자꾸 심심하다면서 고양이를 깨우고 데려가는 행동을 반복함,
고양이용심장사상충약 냄새가 싫다며 목덜미에 바른 약을 목욕해서 씻김 (분명 이틀전에 씻기지 말라 말했음에도 안들음)
그 외에도 짜잘한 건 정말 많습니다 사정이 있어 본집에 맡기고 왔다갔다 하는 중이었지만 이런 일들로 다시 자취방에서 저 혼자 키우려고 데려가려고합니다만
본인이 싸이코도 자폐아도 아니라고 하는데 의견이 궁금합니다 보여줄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