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친구를 좋아하는 한 학생입니다.
친구들에게 서운한 일이 있었는데 이런 제 생각이 이기적인 것인지 궁금합니다.
저에게는 세 명의 친한 친구가 있는데요. 저희는 생일이 되면 나머지 세 명이서 돈을 모아 학생이 사기엔 꽤 고가인 6-7만원의 상품을 생일날 선물하곤 합니다. 올해 초 한 친구의 생일때는 7만원대의 유명한 향수를 셋이서 돈을 모아 사줬고 추가로 저는 선물상자와 간식들, 편지지 등까지 제 돈으로 사서 친구의 생일을 축하해줬습니다. 나머지 두 친구도 각각 7만원대, 6만원대 선물을 같이 사주고 또 제 사비로 부가적인 것들은 보탰고요. 그리곤 제 생일이 다가왔습니다. 이런 맘을 가지기엔 좀 그렇지만 사실 내심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모두 그런 선물과 마음을 받았으니까요. 하지만 제 생일날이 되자 저는 단 한 친구에게만 만원대의 몇 번 빨면 늘어나는 에이블리 티셔츠 하나를 선물 받았습니다. 나머지 두 친구는 생일 축하한다고 말한게 전부였구요. 저는 모든 친구의 생일때 가장 투자를 많이 했고 또 그게 제가 좋아서, 해주고 싶어서 그런 것이였어요. 저는 친구들에게 무엇인가 선물하고 도와주는 것에 행복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람인지라 준 만큼은 아니여도 저도 모르게 조금은 마음속으로 기대하고 있었나 봅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너무 이기적인 것 같고 다른 친구에게 이 이야기를 얘기했을때 축하해주는 것에 의미를 둬야지 선물에 집착하지 말란 말까지 들으니 이 마음이 단단히 잘못된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재가 쪼잔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