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에 첫아이 낳았는데 과연 둘째까지 갖는것이 현실적인 건지 고민이 좀 됩니다. 경험자들 있으시면 어떠신지 말씀듣고 싶습니다.
경제적인것은 문제되지 않습니다.
지금 아이는 세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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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답글 감사합니다.
저는 아이가 외로울까봐는 아니고 제욕심(?)이 좀더 커서 고민해봤습니다. 아닌쪽이 거의70인데 그 30때문에 고민했었는데 여러가지의견이 도움이 됩니다.
저는 낳지 않는 쪽으로 갈확률이 큽니다.^^;(안물안궁?)그 이유는…
1.일단 지금이 편하고 어떻게 찾은 여유인데 또 3년 날 갈아서 육아하고 싶지가 않아요.
2.그리고 3년갈아서 육아했다고 끝이 아니고 하나의생명체를 더 책임져야하는것이죠. 현실적으로.(물론 너무 이쁘겠지만요.)
3.다행이 외동이 특이한 시대는 아니어서 외동편견도 덜할것이고 외동 다둥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키우기나름일것같아요. 앞으로는 사랑은 듬뿍주되 너무 과보호가 되지 않도록 신경쓰면 될것같습니다.
4. 3번과 이어지는이유인데 저희부부가 죽은이후의일은 어차피 친구들도 있을것이고 또 제아이가 가족이 생길수도 있으니 크게 신경쓰지않고 인간은원래 (형제가 의지가될수도 있지만 ) 외로운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외동들이 많기때문에 또 그들만의 커뮤니티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때로는 형제자매보다도 친구들이 힘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5. 육아는 개인의 역량도 큰것같은데 저는 제 일 욕심도 있는사람인데 또 아이36개월은 제손으로 키우고 싶어하는욕심도 있는사람이라 나이도 그렇고 두가지가 양립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6. 아이하나는 잘 키울자신 있는데 둘이되면 제 체력에 뭔가 대충대충 흐지부지 될것만같은 느낌이 듭니다.(막상 상황이 되면 저를완전갈아서라도 어떻게든완벽하게 하려할테지만 그러다가 지쳐서 어떻게될지..)
7.유산도 나누지 않고 다 줄수 있지요.^^;
8.둘다 40대라 하나만 키우는것이 부부사이도 더 좋을것같아요
9.계속되는 코로나 시대에 갖혀서 육아하는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사실 나만 잘키울수 있으면 다둥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이유를 썼지만 정신승리일수도 있죠. 제가 체력적으로 자신이 없으니까..ㅠㅠ
근데 부모가 잘 키워야 둘사이도 좋고 사이좋지않은 형제는 오히려 남보다 머니까ㅜㅜ
외동이든 다둥이든 잘 키워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