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입니다.
최근 입석금지 시행하고 버스를 몇 대씩이나 보내는 모습을 보고도 힘들지만 그럴 수 있지하고 참고 살아가고 있었는데 오늘은 정말 화가 나더라고요.
출근하는 버스가 고장이 나서 급하게 정거하고 정류장으로 가서 다음 버스를 많은 사람들이 가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다음 버스가 왔는데 입석 금지라며 딱 몇 명만태우고 그냥 가더군요.
버스 하나로 통째로 내렸고 거기어 원래 기다리는 사람즐과 추가로 계속 오는 사람들까지 도재체 어떻게 가라는건지, 대책은 없고 무조건 입석금지라는 말만 되뇌이면서 무조건 안된다고만 하니 화가 나더라고요.
누굴 위한 입석금지인지 모르겠습니다. 입석으로 매일 서서 한시간 넘게 출퇴근하는 시민인 우리가 힘든 것도 감내하는 것인데, 그리고 안전 문제라고 늘 이야기하시는데 통계를 봐야겠지만 정말 적은 사례의 사고 때문에 매일 수십만명은 족히 이동하는 출퇴근자의 불편을 야기하는 것이 옳은 건지 회의가 드네요...
물론 사고는 조심해야겠지만 정말 모든 사고 통계가 아니라 순수하게 '입석'의 이유로 사고가 나는 통계가 얼마나 되는지...그냥 단순히 버스기사들의 편의 때문은 아닌지 의심이 듭니다.
버스기사분들만 힘든거 아니잖아요. 모든 사람이 직장에서 어려움 감내하고 필요하니까 그렇게 일하며 사는 것인데 직장에서 힘들게 일 마쳤는데 버스에서까지 이렇게 힘들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저는 참고로 출퇴근 편도로 1시간 40분은 족히 걸립니다. 너무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