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를 꿈꾸고 있는 33살 남자입니다.
20대에는 거의 일이랑 공부만 하다가 28살에 여자를 처음 사귀었어요. 전업주부 하고 싶다고 했을때 되게 싫어했어서, 그 뒤로는 전업 이야기는 안하고 있는데요. 5명 사귀면서 거절당한적은 없어서 얼굴이 그렇게 막 생긴 것 같지는 않아요.
연고대 중 하나 나와서 30대 초까지 열심히 일하면서 동시에 야간석사 했어요. 일 시작하면서 바로 독립해서 자취를 10년차 하고 있고, 만두나 갈비찜정도는 혼자 해먹구요. 만두피는 냉동으로 사요.
물론 부업정도는 하겠지만, 지금까지 너무 치열하게 살아온 것 같아서 결혼하면 그냥 다 내려놓고 전업주부 하면서 쉬고 싶습니다.
금전적으로는 대출 8억 끼고 강남에 24평 18억짜리 아파트 있어요. 15억일때 사서 지금 3억 올랐는데, 떨어질 것 같아서 그냥 들고 있어요. 부모님 도움도 못받을 것 같은데 노후는 준비 되셨어요. tmi일수 있는데 집 이야기는 사귀기 전에는 한적 없어요.
33에 석사 하고 강남에 아파트 들고 가는 전업주부 남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걸 이해해주길 바라는게 너무 이기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