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9년이 온 관계로 27살이 된 애처로운 직딩남입니다.
누구나가 그러하듯 저도 올해부터 뭔가 하나라도 더 해야겠다 싶어서
아침에 일찍 출근해 인터넷 신문들을 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날!
새롭게 바뀐 톡톡마냥 적응 안되는 네이년의 개편으로 어리버리까면서
신문기사들을 하나하나 읽었습니다.
새해 어쩌구... 대통령 어쩌구 저쩌구...
최홍만 절씨구... 문근영이 울었니 어쨌니 했다더군요
그런데 그 중에 기억에 남는건 내년 경제성장 1%로 전망된다는 기사였습니다.
대통령께선 신년 연설에서는 마이너스 성장이 될수도 있다고 했더군요.
바로 환율을 봤습니다. 다른 말 할것 없이... 폭등이란 단어만 눈에 띄더군요.
기름값을 봤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오르지 않아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새해 첫날, 희망으로 가득 차도 아쉬운 마당에 이런 기사들을 보니 한숨이 나왔습니다.
31일 술을 마시며 좋은 일만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커서 그랬나 봅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이런 경제위기는 예전부터 예상했던 문제일 것입니다.
97년 IMF이후 지난 잃어버린 10년 동안 한국 경제의 체질은 엄청난게 변했지요.
한국 경제 전체가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비정규직은 격하게 늘어났고, 이는 자연스레
내수경제의 성장둔화를 야기했습니다. 버는게 없는데 돈을 아끼려는게 당연하죠.
여기에 세계경제의 침체로 수출부진이 이어지니 당연히 경제는 갈피를 못 잡을 수 밖에...
이걸 또 살리겠다고 환율만 잡으려고 미친듯이 돈 빌려다가 시장에 개입하니, 돈냄새 맡은
투기세력의 배만 부르게 해 주는 꼴이 된 것이지요.
그리고 올해 마이너스 성장이 예고됐지만 그놈의 감세정책을 끝까지 내세우는 이유는 뭘까요. 답답하기만 합니다.
현 경제팀을 보면 아무리 생각을 해도 경제위기를 벗어나려는 액션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09년 경제 성장률 1%?
1%가 아니라 1%의 사람들만 먹고 살겠다는거 아닌가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