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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상황/일곱살딸을 교묘히 괴롭히는 친구글 입니다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ㅇㅇ |2022.09.02 18:42
조회 234,923 |추천 657

공감댓글 /조언댓글 /이성적인 판단의 댓글 /괴롭힘이 아니라 제 딸아이가 좋아서 그럴거다? 라는 댓글
다 읽어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의견 감사합니다.


우선 딸아이의 생각은 그 유치원에 삼년째 다니고 있어서인지 선생님,원장님,차량 기사님, 친구들도
너무좋다고 정들었던곳을 떠나긴 싫다고 해요

유치원가기 싫어서 떼쓴이유는 유치원이
가기 싫은게 아니라 그 아이의 이유모를 괴롭힘이
힘들어서 그랬다고 해요

그날 담임선생님을 만나 이야기했더니 선생님은
아예모르는 눈치셨고 제딸과 이야기를 나누시곤
원장님과도 한참을 이야기나누었어요
혹시몰라 랜덤으로 날짜를 골라 씨씨티비를 함께 보았는데 괴롭히는 아이가
저희 딸을 물리적으로 힘들게 하는게 아니라서
딱히 이거다 하는게 없었어요

의심가는 영상을 세개나 발견했는데 제 딸이 다른 친구들과 놀고 있으면 괴롭히는 아이가 꼭 그 무리에 들어가서 놀고있다가 아이들을 다른곳으로 이동하게 하더군요 제 딸아이는 이동한 친구 무리에 기웃거리다가 다른 놀이를 하러가는 영상이요

무작위로 일곱번정도 봤는데 그중 세번정도가 그랬고
최근 영상에선 딸이 아예 다른 친구들과 놀기도
하고 혼자 책보는 영상이 많았네요
의심해볼만한 영상이라 생각했는데

원장님 말씀이 이게 보시는 입장에 따라 굉장히 주관적인 영상이라며
그 아이 부모님께서 보시면 우리딸이 혼자 책을
읽고싶어했을 수도 있고 다 같이 놀다가 우리딸이
놀이를 그만하고 싶어했을 수도 있고 다른 친구들과
놀이하고 싶어서 놀지않았을 수도 있다고 느낄수
있다며 오히려 제가 불리해질수도 있다고 하십니다.

원장님 담임선생님께서 이런저런 사례와 방법을 이야기 해주시면서 원에서 인지를 했으니 지켜봐달라고
하셨습니다. 무조건 피하는게 답이 아니라고 하시네요
이럴때 대처해야 할 아이와 부모교육에 대해 한참을
이야기 나누었네요

물론 마음속에선 저희만 받음 머하는지 이런 교육을
괴롭히는 아동에게도 받게해야하지않나? 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일단 믿기로 했습니다.


어제 등윈차량을 기다리는데 괴롭히는 아이 엄마가
왜 하루 쉬었는지 그 아이가 제딸이 안왔다고 궁금했는지 계속 이야기를 했다네요 ㅎㅎ
우리딸이 어제 등원을 안해서 속상했니? 물으니
안와서 심심했다는 말에 다양한 의미를 갖게 하겠지만
전 정말 소름돋았습니다.

그리고 차량이왔는데 원장님이 타고계셨으며 아예 제딸과 그 아이의 자리를 분리해서 앉게했고
떼쓰려고 하는 행동을 보이자 엄청 단호하게
이렇게 떼를 쓰면 내려야한다고 모두가 피해를 본다며
아이 엄마에게 떼를 심하게쓰면 그날은 다른 방법으로
등하원시키라고 이야기하셨어요

그 아이 엄마도 교사도 아닌 원장님이 그렇게 말하니
우물쭈물 하셨구요

하원하면 원장님과 선생님이 번갈아 전화가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그 아이와 이야기 나누었는데 반아이들이 좋고
다들 사이좋게 지내고싶다고 했데요..ㅎㅎ

제 입장에선 딸이 고통받았던거 생각하면 믿기지도

않고 진짜인가도 싶지만 현재는 이런 상황입니다.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댓글에 오은영 박사님 이야기가
있길래 이것저것 찾아보고있어요



추천수657
반대수14
베플영또|2022.09.02 18:59
일단 원에 얘기하신거 잘하신거같고 원장님이 적극적으로 나서주시니 다행이에요. 선생님이 인지하셨으면 대처해주실거에요. 저도 그런적있었는데 원장님이 그 아이 부모에게 아이는 이제 원장님이 관리한다고 말하시고(잘못한행동 훈육 등 ) 그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지못하면 유치원같이 못다닌다고 엄하게 얘기하셨어요~ 부모는 보통은 전혀 몰랐다 우리애는 친구들을 좋아한다 이러겠죠 어차피 얘기안통하니까 부딪히지마시고 무슨일있으면 원에 계속 얘기하셔서 선생님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막아달라고 하세요 저희애도 7살이라 어떤건지 너무 잘알것같아요. 그런애들은 무조건 안어울리고 피하는게 상책이에요ㅜ 괜히 어설프게 대처하면 그애가 착한척?하면서 같이 놀자고 붙을수있으니 무조건 떨어뜨려달라고 하세요! 아이가 상처안받길ㅜㅜ
베플ㅇㅇ|2022.09.02 19:12
아이와 아이엄마 둘 다 영악함. 그럼 그렇지 콩심콩팥심팥이지. 쓰니는 내 아이에게만 집중하시고 정 불안하면 아이에게 소형녹음기라도 하나 붙여주세요. 괴롭혔다는 날은 반드시 얘기하게 하시고요.
베플ㅇㅇㅎ|2022.09.02 21:47
원장은 중립적인 위치라서 cctv상에 뚜렷하게 괴롭히는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 해당 아동의 부모에게 말을 꺼내기도 어려울거임. 말 그대로 증거도 없는데 가해 아동으로 몰았다간 님이 아니라 원장이 고소당함. 선생이 아이 두명만 계속 관찰하기도 어려울테고 차라리 녹음기를 옷에 설치해서 장기간 정보를 수집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베플ㅇㅇ|2022.09.02 19:16
저런 경우가 진짜 애매해서 원에서도 자칫 누구편을 든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는데 원장님과 선생님께서 적절히 잘 대처해주신거 같아요. 아이가 힘든일을 겪었지만 조금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살면서 늘 좋은 사람만 만나며 살수 없는데 조금 일찍 저런 사람도 있구나, 우리 엄마랑 선생님이 내 편이 되어줬구나 하는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잘 넘어갈수 있길 바랍니다.
베플ㅇㅇ|2022.09.02 21:25
이글을 먼저 봤으니 여기다 글 남길게요 저는 아이한테 양보를 그렇게 많이 시키지 않아요 솔직히 처음에 자리 양보 시키신거도 놀랐는데 데려다주셨다는데서 좀 놀랐어요 왜냐면 그친구도 규칙을 배워야 하는거고 그걸 조율하는건 교사 몫이라고 생각해요 그걸 왜 쓰니가 직접 데려다 주는 희생을 해요? 저라면 안해요 3년을 보내셨다니 정도 있고 그래서 많은 배려를 하셨나보다 생각은 드는데 저도 딸이 8살이라 공감이 너무 되서 너무 속상하고 ㅠㅠ 엉엉엉 담부턴 양보 좀 덜시키셨음 좋겠어요 애가 맘고생 얼마나 심했을까 내 딸한테 그랬음 진짜 쓰니처럼 교양있게는 못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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