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46 여자는 44
처음 만날때부터 둘은 첫눈에 반했습니다
남자의 형 문제로 여자집에서 만나지 말라했지만 여자는 남자와 계속 만났습니다.
여자는 나이가 있어 아기를 갖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연애를 많이, 빨리하자고 생각했고 남자도 여자의 생각에 동의하였고 둘은 결혼을 전제로 만났습니다
3개월이 다되갈즈음 여자는 남자의 어머님을 만났고 일주일후엔 여름휴가를 가고 여름휴가 마지막날엔 여자의 부모님을 뵙고 왔습니다.
휴가다녀오고나서 남자의 얼굴이 안좋았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남자는 여자에게 말합니다.
어머니가 경제권은 내가 가지고 있어야한대.
벌써부터 소외감 느껴지시고 그런가봐. 표정도 너무 안 좋으시고.
여자는 말합니다.
경제권은 나한테 주는걸로 우리 이미 얘기된거자나.
남자는 어머니도 여자친구도 팽팽하다며 어떻게해야좋을지모르겠다고 답답해합니다.
그리고 또 말합니다.
자기가 너무 애기같대. 얼굴도 너무 작고 .
여자는 할말이 없습니다.
남자가 휴무인날 남자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머니하고 형에게 왔다고하며 어머니가 그만 만나라고 말씀하셨다고합니다
여자가 두통약을 먹는게 맘에 걸린다고 하셨고 두통약을 끊으면 형처럼 정신적으로 문제가 될수있다며 평생 병에 걸린 사람을 데리고 살거냐고 하셨다고합니다
여자는 편두통이 있었고 타이레놀로 내성을 갖게되는게 싫어서 치료를 하려고 병원을 다녔는데 어머니는 이게 정신병이 될수 있다고하시며 남자를 설득하신것 같습니다
여자는 남자에게 말합니다
이거 그런거 아닌거 알잖아 약은 안먹어도 돼 이제 두통 다 나았자나 정신병약 아닌거 알잖아 왜그래 왜 어머니한테 설득되서그래
여자는 울면서 남자에게 헤어지는건 아니다고 싫다고 안된다고 했고 남자는 울지말라고 합니다
어머니한테 내가 말씀드릴께 두통약 그냥 두통약일뿐이라고 내가 말씀드릴께 병원에 같이 가서 원장님한테 물어봐두 돼 그러니까 어머니 뵙게해줘 내가 집앞으로 가있을께 여자가 말했습니다
남자는 한번 물어볼께 다시 전화할께
그리고 얼마후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오지말래 오면 집에 안들어가신대 남자가 말합니다
여자는 계속 울면서 말합니다
어머니뜻대로 다한다그래 그러니까 그만만난다는말은 하지마
엄마가 니가 왜 매달리는지 모르겠대 엄마는 시간을
갖자는 말을 해야는거 아니냐고하시네 집에 안들어갈거니까 오지말래
남자는 어머니가 한말을 전달합니다
여보도 나 못믿어? 정말 내가 정신병 생길거라고 걱정되서 그만만나려고하는거야?
여자가 울면서 말을 합니다
어머니가 형도 처음에 두통때문에 치료를 받다가 정신병쪽으로 되었고 그래서 여자가 두통치료한다고 두통약먹는거에 트라우마처럼 걱정이 된다고 아들하나마저 평생 병자를 데리고 살거라고 했다고 합니다
아니라고아니라고 울면서 계속 말했지만 남자는 업무전화 들어온다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후로 남자에게선 전화도 카톡도 없었습니다
여자는 남자의 아파트로 가서 계속 기다렸습니다
11시가 다되도록 남자의 집엔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여자는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
밤새 카톡도 보내보았지만 남자는 카톡을 확인하지 않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있어서 핸드폰을 못 보는건지 전화도 못하는건지 ...남자에게 전화했다가 전화마저 차단하면 어쩌나 걱정이 되서 여자는 전화도 하지 못합니다
잠도 잘수 없고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겠습니다
남자의 어머니는 아들을 뺏기고 싶지 않은 걸까요?
남자의 어머니에게 인정받아야 남자를 만날 수 있게 되는걸까요?
이 남자와 그만 헤어지는게 맞는걸까요
부모님께...뭐라 말씀드리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