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상황이 소위 말하는 '톡 됐다'는 상황인가요..
톡톡과 헤드라인은 좀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
뭐 베플님 말씀대로 시기상조인 걱정이긴 하지만 ㅋㅋ;
지금 제 상황보다는 정말 대한민국의 현실이 only학벌인건지.. 그걸 물어보고 싶었습니당
아무튼 많은 리플이 달리니깐 무척 고맙네요.. 다읽어보고 있어요!!
잉 싸이는 이제 곧 시작예정인데 ㅜㅠ;; 진작좀 할껄 그랬나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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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살 된 학생이에요 ^0^
지난 11월달에 수능 쳤구요...
성적이 꽤 높은 편이라 나름 대학을 골라갈 수 있는 위치였어요
제가 가고싶은 학과는 경영학과인데
연고대는 경영학과 가기엔 점수가 딸리고..
그 밑에 서강대, 성균관대 경영학과는 갈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가군 성대, 나군 서강대 쓰고 다군은 맘에드는 학교가 없어서 포기했어요.
연고대는 뭐 ... 원하는 과를 못 가니 그냥 깔끔하게 포기했구요.
어차피 연고대 둘 다 가군에 있으니.. 가군에 성대를 선택한 이상 연고대는 쓸 수가 없는 상황이었죠.
원서 접수 끝나고 이제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주위에서 구박이 장난이 아니네요..
왜 연고대를 안넣었냐면서...
연고대 인문, 어문학과라도 갔어야지 왜 성대 서강대를 가냐면서
우리나라에서 학벌이 얼마나 중요한데 그걸 포기했냐고...
니가 아무리 연고대 인문학과 다니는 애들보다 높은 수능 점수를 받고 서강대 경영에 가도
결국 더 높게 쳐주는건 연고대 인문학과래요... ㅠ
성대 서강대도 좋은 학교라고 했더니
sky빼고는 다 똑같대요 ㅡ ㅡ;;;
괜히 그래서지금 서러워서 ...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어요 ㅠ
저는 경영학과 나와서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소신껏 넣은건데...
다들 연고대 연고대 거리고
연고대 경영학과는 못가니깐 서강 성균관 경영학과 넣은건데
성균관 경영학과는 너보다 훨씬 점수 낮은 애들이 가는덴데
왜넣었냐고 그러고 ..
열심히 공부해서 내 능력만큼 받은 성적으로 이제 내가 가고싶은 과 가겠다는 것데
연고대 못갔다고 구박하니
쓸모없는 잉여인간이 된 심정입니다...
sky와 다른 대학들은 정말 그렇게 천지차이인가요..
휴 오늘 헤드라인에서 어떤분도.. sky못 나온게 한이 됐다고 그러시는데
저는 대학도 아직 안 간 이 시점부터 벌써 그 심정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