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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연애한 사람이랑 만나도 되는 이유

야매 |2022.09.07 16:13
조회 9,770 |추천 10

장기연애 했던 사람을 만나기 꺼려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글 남겨 봅니다.

먼저 저는 4년의 장기연애 경험이 있고 현재 만나는 남친과는 2년째 교제중이며, 현남친은 7년 장기연애 경험이 있어요.

장기연애하고 이별한 사람을 보고 많이 하는 오해는..
아주 오래 사귀었는데 못 잊는다, 잊지 못하고 평생 속으로 묻어가는거다, 나랑 연애하는 동안에 전애인에게 연락오면 흔들릴 것이다. 등등이 있더라구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단기연애 이별보다 상처가 크고 오래가는 것은 사실이죠.

저는 오랜 연애를 하면서 미운정 고운정 이런정 저런정 다 들어봤습니다. 주변에서 너희는 진짜 결혼할 것 같다. 너무 잘 어울린다는 말도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그런 정과 지인들의 응원을 뿌리칠만큼 치명적인 단점이나 사건이 있었으니 헤어진겁니다. 치명적이지 않았다면 얼마 못가서 다시 다가서서 만났겠지요.

또,

오랜 연애를 한만큼 연애경험이 적지요.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게 되면 그만큼 새로이 느끼는 감정이 많습니다. 전사람과 그토록 긴 연애를 했어도 느낄 수 없던 감정을 새사람과 느낄 수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연애하면서 잊었던 설레이는 감정도 느낄 수
있고요.

약간은 주관적인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장기연애란 건 생각보다 별거 없답니다. 학창시절, 20대 초반부터 연애 시작한 케이스라면 특히요. 정들어서 질질 끈거죠.

이런 케이스는 생각보다 정말 많습니다.
편안하니까, 여태껏 사랑한 시간이 있는데, 또 이런 사람 만날 수 없을거니까, 뭔가 계속 만나야할 것 같아서.
하지만 사실은 어딘가 고통스럽기도 합니다. 더 이상 서로 성장이 없지만 헤어지는 게 더 아플 걸 아니까 헤어지지 못하는 겁니다. 그렇게 1년 2년 시간이 가는거고요.

아파했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못잊지 않을까 염려하시는 분들, 단기연애던 장기연애던 당연히 이별은 힘들어요. 그 힘듦의 산물이 다음 연애를 더 성숙케하고요.

결론적으로 장기연애는 생각보다 별것 없고 미성숙한 연애였을 확률이 커요. 단언컨대 정말 쿵짝이 잘맞고 천생연분이라서 오래가는 경우는 정말 드물어요. 그냥 정이 많은 사람들일 뿐입니다.

장기연애했던 현애인, 썸녀, 썸남이라고 너무 염려마세요.
다른 좋은, 조금은 낯선 감정을 느끼게 되면 다 잊혀집니다. 사랑한다면 주눅들지말고 매력을 발산하세요.

추천수1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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