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객관적 고견을 듣기 위해 제가 어느쪽이라곤 말씀안드리고
ㄱ과 ㄴ으로 내용 적어볼게요
ㄱ과 ㄴ은 월수입이 거의 차이 안날정도로 비슷함
돈은 공동으로 모으고있으며, 각자 매달 용돈 50만원씩 씀
저 50만원은 정말 순수하게 본인들만을 위한 용돈임
통신비 유류비 공과금 보험료 등 모든 돈은 공용돈에서 처리됨
ㄱ은 용돈까진 터치하지말잔 주의이고
실제로 ㄴ이 어디에 쓰던 터치 안함
ㄱ도 ㄴ도 다행히 어디가서 과소비하는 스타일은 아니며 오롯이 본인들의 삶의 질 상승을 위해 쓰는 편.
ㄴ은 게임을 매우 좋아함
그래서 용돈에서 게임관련 돈을 많이 씀(닌텐도 플스 등)
ㄴ은 컴퓨터게임도 좋아하는데, 결혼 후 기존 쓰던 피씨는 오래되서 버리고 노트북으로만 간간히 게임중
돌아오는 ㄴ의 생일날, ㄱ이 모아온 본인의 용돈으로 ㄴ에게 새 컴퓨터를 사줌
정확히는 조립식피씨이다 보니 "내가 생일선물로 이만큼의 돈을 줄테니 너가 원하는 사양이 있으면 거기에 좀더 보태서 사라"고 200만원을 줌
ㄴ은 뛸듯이 기뻤고 밤새 조립식피씨 공부를 한후 결국 본인돈 80만원정도 보태서 컴터를 구매함
여기까진 둘다 아무 문제 없었음
그리고 최근, 슬슬 가을옷을 준비할때가 되었다고 생각된 ㄱ은 에이x리 지그x그 등의 쇼핑플랫폼에서 가을니트 두벌을 삼 (대략 10만원)
집앞에 택배가 도착했고 ㄴ이 먼저 택배를 발견함
ㄴ은 화가 치밀어오름
컴퓨터 산다고 200만원이나 써놓고 또 돈을 썼으니 과소비라고 생각함
그래서 ㄱ에게 넌 돈아낄줄 모른다며 역정을 냈고
ㄱ도 화가나서 소리지름
ㄱ입장 = 내 용돈 모아서 쓰는거고 너가 참견할 일이 아니다. 너 컴터사라고 생일선물로 준 200도 내용돈 매달 50만원에서 아끼고 아껴 모아 준거다. 그리고 내가 어디가서 과소비하고다닌거도 아니고 고작 계절옷 두벌 10만원어치 산거로 니가 왜이리 역정내는지 모르겠다. 오히려 고맙다고 해야하는거아니냐. 그럼 너도 내가 컴터사라고 준 돈 200내에서만 견적내서 살것이지 니 돈 80 왜보탰냐. 그것도 돈아낄줄모르는거다. 니가 쓴 80은 정당한거고 내가쓴 10은 과소비냐?? 내로남불이다
ㄴ입장 = 이래나저래나 넌 200이나 썼다. 그럼 그만큼 빵꾸가 난건데 용돈이건뭐건 그만큼 돈 아껴야되는거아니냐? 너가 돈아까운줄 모르는거같아서 걱정되서 한소리다. 나는 옷 안산다. 옷사는거만큼 돈아까운 소비가 없다.
이걸로 심하게 싸우고 서로 대화 안하는 상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