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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학력차이 갈등 극복

힘내 |2022.09.10 23:12
조회 1,325 |추천 0
안녕하세요,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이십대 후반 학생입니다.
남자친구는 현지인이고 같은 전공 입니다
전공분야에서 주최하는 대회 같은 카테고리로 함께 수상을 해서 계기가 되어 연인이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현지 최고의 명문대학교에서 석사를 마치고 전공분야에서 커리어를 탄탄하게 쌓아 나가며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전공분야에서 뛰어나 벌써부터 이름을 알리고 전공을 잘 활용해 분야에서 일도 많이 들어오고 현지에서 꽤 유명하기도 해요.

반면에 저는 다니던 대학교가 적성에 도무지 맞지 않아 약 반년간 편입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학위를 마치지 않았으니 고졸이겠지요. 약 6개월간 알바나 제가 할 수 있는 공부를 열심히 죽어라 하겠지만 그간 제가 느껴야 할 박탈감과 열등감을 어떻게 극복 해야할 지 고민이 많습니다.

고민인 상황을 털어놓았더니, 저에게 조언도 많이 주고 이끌어 나가주고 있는 상황 입니다. 그런데 남자친구의 친구들, 부모님, 협회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현 전공분야에서 정점을 찍는 최고의 사람들이에요. 남자친구가 모든 만남을 주선 했고 저는 그 모임에서 주눅드는 상황이 많이 생깁니다. 특히나 제 입장을 소개해야하는 상황에서요.제 상황이 불안전 하기 때문이겠지요. 중요한건 그런 제 입장을 소개할 때 남자친구의 표정도 떨떠름 하다는 거에요. 그렇다고 제 입장을 포장해서 말하기는 싫었거든요.

점점 제 입장을 대변인 처럼 대신 소개 해주는 남자친구를 보며, 정말 나도 잘 되어야겠다, 남자친구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러한 갈등을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 제가 원하는 커리어를 쌓아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한구석에는 열등감과 박탈감, 그리고 질투심 같은 못난 감정이 피어나는 저를 발견합니다.

남자친구가 진심으로 잘 되었으면 좋겠고, 옆에 있는 동안에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최대한 주고 싶은 마음 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학력차이의 문제를 안고 사는 한 남자친구도 지칠 수 있고, 긴 기간 바라보기에는 남자친구에게 피해를 주는 게 아닐까 일찍 그만두는 게 나을 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왜냐하면 남자친구 주위에는 최고의 사람들만 있으니 제가 최고가 되지 못하면 남자친구 명예나 입장에도 누를 끼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이 점을 제외하면 대화나 성격, 서로의 가족, 가치관 다른 부분은 더할나위 없이 잘 맞습니다. 이제 곧 100일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조건의 차이에서 오는 고민이 많습니다.

삶에서 항상 주인공이었는데, 조연이 되어가는저를 보면서 생각이 항상 많습니다. 남자친구도 이 부부분에 있어 고민이 될거라 생각해요.
저를 지키기 위해 조건적인 부문에서 맞지 않는 관계를 빠르게 놓아야 하는지, 좋아하는 사람과 계속 함께 하기 위해 시선과 고통을 감내하며 끝없는 노력을 해야하는 지 생각이 많습니다.

조언 달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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